전북특별자치도가 하계올림픽 국내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돼 국가간 유치 경쟁을 펼치는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체육인들이 ‘1종목 1시·군 개최’를 희망하고 나섰다.
30일 전북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소통 강화 및 전북 체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시군체육회 정책 간담회를 최근 완주군체육회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간담회는 일정이 맞지 않은 군산과 김제시체육회를 제외한 12개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군체육회 임직원 및 각 시·군별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인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 △지도자 처우개선 △실업팀 창단 △체육 복지 향상 등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쏟아냈다.
또 체육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건의사항도 나왔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체육인들은 올림픽이 지구촌 최대 축제인만큼 시·군에서도 동참하며 즐길 수 있도록 각 시·군마다 최소 1개 종목은 펼쳐지길 희망했다.
또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주춤한 것 같다며 열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체육인들의 목소리들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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