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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디렉터즈 포커스’ 첫 주인공 엄태화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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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사진=무주산골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가 ‘디렉터즈 포커스’의 첫 번째 주자로 엄태화 감독을 선정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응원하고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의 다채로운 풍경을 선보이기 위해 신설한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 ‘디렉터즈 포커스’를 공개한다.

무주산골영화제의 한국 영화감독 특집 첫 번째 신규 프로그램으로 먼저 공개됐던 ‘넥스트 시네아스트: 박세영’이 한국 영화미학을 입체적으로 즐길 시간을 마련한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디렉터즈 포커스’는 스크린과 OTT를 넘나들며 한국 영화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감독을 선정해 그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현재 한국 상업영화의 흐름을 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디렉터즈 포커스’의 첫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으로 선정된 엄태화 감독은 단편영화 <숲>으로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3년 첫 장편영화 <잉투기>를 통해 독특한 연출 감각과 신선한 에너지가 호평을 얻었으며 2016년에는 장편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탁월한 비주얼리스트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2023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배우가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한국 영화의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 프로그램에서는 감독의 초기 단편작 <선인장>, <유숙자>, <신봉리 우리집; 흔한 이야기>, <숲> 등을 포함해 최근 가수 아이유(IU)와 함께 작업한 뮤직비디오 <Love Wins All>까지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토킹시네마를 진행한다. 

또한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야외 상영과 야외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엄태화 감독의 작품 세계를 무주산골영화제만의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신설되는 <넥스트 시네아스트>, <디렉터즈 포커스> 프로그램은 실력 있는 한국 영화감독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첫 시도로, 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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