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이재명 직속 정책위원회 본격 가동…정책 전문성·수권능력 강조

image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공동위원장인 김태년 의원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위원회들이 잇달아 출범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내 중진부터 원외 전문가까지 각 분야별 역량을 살려 후보의 국정 비전을 구체화하려는 전략이다.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의원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아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인 ‘5극 3특 균형발전’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수도권과 초광역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방자치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같은 날 발족한 ‘노동존중선대위’는 전현희 최고위원과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 김주영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노동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정책 설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병주 의원이 주도하는 ‘스마트국방위원회’는 미래형 안보전략 수립에 착수했고, 엔씨소프트 출신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AI강국위원회’를 통해 첨단기술 관련 공약을 다듬고 있다. 서영교 의원은 ‘인구미래위원회’를 이끌며 저출산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위한 ‘디지털자산위원회’도 출범해 청년층과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민주당은 위원회별 정책을 바탕으로 수권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며 유권자 접점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