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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전북 공약은

공공의료 중심지, 상용차와 미래산업 중심지, 새만금을 해양생태관광지로 조성
농어민 기본소득 월 30만원 지급 및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탈탄소 녹색사회 전환 등 5가지
"전북 구시대 산업사회서 맨뒤, 미래사회의 맨앞으로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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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24일 춘천 시내에서 거리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4 [민주노동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28일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에 앞서 대 전북도민 호소문을 통해 공약이라 할수 있는 5가지 전북 관련 발전방향을 밝혔다.

지난 25일 권 후보가 발표한 전북 관련 5개 발전방향은 △공공의료 중심지 조성 △ 상용차와 미래산업 중심지 육성 △새만금을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조성 △ 농어민 기본소득 월 30만원 지급 및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 탈탄소 녹색사회 전환 등이다.

권 후보는 폐교된 서남대에 국립의과대를 설립해 공공의사와 간호사를 배출하는 공공의료의 산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용차와 미래산업 중심지 육성에 대해 그는 "그 동안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 투자하지 않고, 원전에 갖혔던 정부정책의 실패가 문제"라며 "정부주도로 전북을 미래형 상용차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 권후보는 "갯벌을 복원하고 바다를 살려 이를 생태관광중심지를 만들고 어업을 되살리는 한편, 조력발전을 도입해 해수유통량을 확대해 'RE100 새만금'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과 영농형 재생에너지를 결합하는 생명과 기후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다는 것이 권 후보의 농촌관련 공약이다.

아울러 그는 "수도권으로 가는 재생에너지 고속도로를 반대한다"며 "국가전략산업을 재배치하고 마을별·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해 에너지자립과 탈탄소사회를 이끄는 전북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권 후보는 "전북은 구시대 산업사회에서 맨 뒤에 뒤처져 있다"면서 "제가 생각하는 ‘차별없는 세상, 함께 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전북이 미래사회의 맨 앞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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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전북공약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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