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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정동영 통일장관 후보자…20년만에 다시 통일부 수장으로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성과·김정일 단독면담…17대 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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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2·3 내란 사태 이후 헌법·사법적 과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의원은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5선 중진 의원이다.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적도 있다.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등의 내용을 담은 9·19 공동성명 역시 정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채택됐다.

최근에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회 공식 기구인 한미의원연맹의 공동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전북 순창 출신인 정 후보자는 1978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18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연이어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열린우리당 의장을 거쳐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09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재진입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4선에 오른 뒤 22대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

▲ 전북 순창(72) ▲ 전주고 ▲ 서울대 국사학과 ▲ MBC 기자 ▲ 국민회의 대변인 ▲ 열린우리당 의장 ▲ 통일부 장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15, 16, 18, 20, 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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