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사회의 청렴성 회복을 위해 1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무원 비위 및 소극행정 집중 신고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도 감사위는 이번 홍보기간 동안 옥외 전광판과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시군 누리집 등을 활용해 익명제보시스템과 상담전화를 적극 안내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포스터 부착, 주민센터 협업 등 다양한 현장 홍보도 병행된다.
신고 대상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은 물론, 금품수수, 직무 권한 남용, 예산 목적 외 사용, 물품 사적 이용, 소극행정 등 전반적인 공직 비리다. 도민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특히 익명제보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징계 요구 또는 수사 의뢰도 진행된다.
도는 최근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유지해온 만큼, 올해는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정례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시행 중이다.
각 실국원장은 ‘청렴책임관’으로 지정돼 청렴도 이행력을 직접 책임지며, 공사·용역·민원 처리 전반에 대한 점검도 강화됐다.
김진철 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자 도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참여가 곧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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