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도내 거주 예술인 신청 가능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 접수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2026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과 전북도청 전시실 대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인근에 자리한 서울분관 1~2층 전시실(234.58㎡) 대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년 2월 25일부터 12월 20일 사이 2주 단위로 총 17회 대관 전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관 신청 자격은 전북 출신, 도내 거주 또는 작업실을 둔 예술인이다. 최근 7년간 개인전 3회 이상 또는 단체전 5회 이상 이력이 있어야 신청 할 수 있다. 단체전의 경우에는 최근 7년간 전시 기획 3회 이상 이력이 있는 기획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참여 작가의 50% 이상이 전북 작가로 구성돼야 한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대면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전시에는 비평가 매칭, 전시 비평 모음집 발행 등이 지원된다. 비평가 매칭과 전시 비평 모음집은 전년도 참여 작가들에게 호응을 얻어 2026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도립미술관은 전북도청 1층에 위치한 80평(264㎡) 규모의 전시실 대관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회화·조각·공예·사진·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의 전시가 가능하다. 전시 대관은 2025년 2월 2일에서 12월 18일 사이 2주 단위로 운영하여 총 22회 진행한다. 대관료는 무료이다.
신청 자격은 전북 출신 혹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활동 중인 예술인이어야 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7월 6일) 부터는 전시실 운영 주체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전북도청 전시실이 9월 2일, 서울분관 전시실이 10월 2일에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미술관 누리집(j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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