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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AI 품은 전주올림픽…미래형 ‘스마트 유치전’ 시동

올림픽도 인공지능 시대…전북도, AI·학술 분과 첫 회의
도내 5개 대학·연구기관 참여…기술 컨소시엄 논의 활발
스마트 경기 운영·교통안전 시스템 등 적용 전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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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AI학술 분과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을 AI 기반 미래형 혁신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 전략에 첨단 기술과 학술 역량을 집약해 ‘스마트 올림픽’ 구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AI·학술 분과회의’를 열고, 유치·운영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23일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열린 첫 분과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교수진, AI·과학기술 연구기관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림픽 개최 과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분야는 △AI 기반 경기 운영 효율화 △교통·보안·의료 시스템 스마트화 △관중 예측 및 안전 관리 등 실질적 기술 적용 방안이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과 학술 분야의 융합을 위해 도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함께하는 ‘기술 컨소시엄’을 구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앞으로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등 분야별 분과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 차원의 정책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희숙 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AI·학술 분과회의는 기술력과 학문적 자산을 유치 전략에 녹여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과 협의를 통해 전주가 ‘미래형 올림픽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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