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일·방미 일정 공개…23일 아침 출국해 28일 귀국
재일·재미 동포 간담회 및 한일·한미 정상회담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본·미국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와 수행원, 수행기자단이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일본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21일 소개했다.
첫 일정으로 숙소에서 재일동포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4일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같은 날 오후 일본을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저녁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25일에는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계·학계 인사들과도 만남을 이어간다.
26일에는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필리조선소를 시찰하고, 당일 저녁 귀국길에 올라 28일 새벽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조선소다. 지난달 관세 협상 과정에서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장소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25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튿날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긴밀한 조선 협력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6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조선소를 시찰한 뒤 저녁에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에는 28일 새벽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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