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李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압박에 “집값 고통받는 국민 배려받아야”

“효과 없다는 허위 보도하는 이유 뭘까”…연일 ‘부동산 안정화’ 메시지

Second alt text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부동산 투자·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의 경우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까지 집을 팔기 어렵다는 취지의 언론 사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의 책임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 불허 방침을 밝힌 이후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가 많더라”며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묻기도 했다.

정책 효과를 폄훼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를 ‘부동산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김준호 기자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고육지책에도 ‘운영 중단’ 위기감 여전

전주전주시 ‘피지컬 AI-J밸리’ 청사진…기업 유치가 관건

익산[뉴스와 인물]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양성자치료센터, 전북의 기회이자 미래”

익산“전북형 에너지 자치분권 실현돼야”

금융·증권혁신도시 국민연금 간보기?···실체 없는 금융사 전북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