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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출신 강영자 시인, 캐나다 주류문단 정회원 동시 등극

전북대 졸업생으로 캐나다작가연합(TWUC)·캐나다시인협회(LCP) 정회원 획득

강영자 시인. /작가 제공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강영자 시인이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기구인 캐나다작가연합(TWUC)과 캐나다시인협회(LCP)의 정회원 자격을 동시에 획득했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은 한국 문인으로서 현지 문단에서 최고 수준의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게 됐다.

현재 캐나다 시인협회에서 유일한 한국계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시인은 작가연합 내에서도 한국계 정회원은 시인을 포함해 단 2명뿐이다. 이번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그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인하는 전문 예술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그의 대표작 ‘시간의 맷돌(The Millstone of Time)’은 캐나다 국립도서관과 기록보존소(LAC)에 국가기록유산으로 영구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5년 캐나다로 이주한 뒤 2002년 영문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후 2012년 한국 문단에서도 정식 등단했다.

1995년 캐나다로 이주한 강 시인은 한국에서 KBS 리포터, 엑스포 방송 아나운서, 휴먼저널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방송 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캐나다 이주 후에는 세종학당 한국어 강사와 한글학교 교사로 재외동포 사회의 언어·문화 전승에 기여해 왔다.

강 시인은 “(앞으로) 오랫동안 디아스포라 서사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LCP와 TWUC 가입을 발판 삼아 한국계 문학이 북미 주류 문단과 더욱 깊이 연대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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