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특검 출석 앞두고 정치 행보 분수령…도민 여론·당내 갈등 변수 “4월은 성찰 시간 속 판단” 강조…전북 선거구도 요동 가능성 거론돼
대리기사비 지급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월은 성찰의 시간으로 보내고 무소속 출마 여부는 5월 초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는 27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당초 이달 말 (향후 거취에 대한)입장을 밝히려 했지만 특검 출석 일정으로 발표 시점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종합특별검사팀은 오는 30일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과정에서 비롯된 사안인 만큼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 경선과 공천 상황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에 대한 불만이 지역 곳곳에서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한 발표 시점을 미루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민주당 경선 과정의 불공정 논란을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이 없었다면 무소속 출마도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에 나서게 되면 당선을 목표로 해야 하는 만큼 공식 후보자 등록일(5월 14일~5월 15일)에 임박해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출마하지 않을 경우 입장을 밝히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것도 지지자들에게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민이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지지자와 참모들 사이에선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도지사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민주당 중심의 전북 선거 구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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