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2-15 14:1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일반기사

[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전문

△ 기조연설

유진섭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기호 1번 유진섭입니다. 저는 어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과거 무기계약직인 공무직 노조와 체결한 정책협약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후보자 모두가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이 저에게 네거티브로 일관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제가 정읍시장이 되면 시청인사와 계약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하겠습니다. 청년과 여성 그리고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읍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보편적 복지의 실현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저 유진섭의 중앙 인맥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각 부처 장관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도진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평화당 정읍시장 후보 기호 4번 정도진입니다. 많은 시민 분들이 정읍시가 위기라고 합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일자리 선택도 폭이 좁다고 하십니다. 대책 없이 쓸데없는 곳에 혈세가 투입되고 내장산 하나로 버티는 말로만 관광도시, 청정도시가 바로 정읍입니다. 저는 많은 것을 약속하지 않겠습니다. 진짜 공약은 실천이 되는 약속이어야 합니다. 저 유성엽 국회의원과 함께 새로운 정읍, 백년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소통하는 시장, 농부 시장, 일자리 시장, 문화 시장, 효자 시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시민과 더불어 의견을 나누고 함께하는 시정을 이끌 것입니다. 몇몇이서 정읍을 쥐락펴락하는 시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모두 행복하게 잘 사는 정읍을 만들 것 입니다.”

한병옥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정읍시장 후보 기호 5번 한병옥입니다. 시민 여러분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정읍 시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 이십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정읍 시민들은 투표하는 날만 주인이었고 나머지는 손님이었습니다. 정읍시장이 마음대로 한 것이죠. 여러분 그 결과가 수많은 예산 낭비였습니다. 제가 정읍 시장에 당선이 되면 지금까지 정읍 시정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공약이 시장이 절반 시민이 절반입니다. 오십 플러스 오십입니다. 각 분야 별로 시민위원회를 구성해서 시민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사업들을 시행하겠습니다. 바로 이것이 124년 전 동학 농민혁명군이 꿈꾸었던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입니다. 기호 5번 한병옥 부탁드립니다.”

강광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기호 7번 무소속 강광입니다. 감회가 깊습니다. 내가 근무하고 1400여 직원들과 같이 근무했던 이 장소. 정말 감회가 너무 벅차오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약속을 드립니다. 공정한 인사승진을 하겠습니다. 보복인사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더불어 시민이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민선4기 정읍시장을 역임했습니다. 경험과 경륜이 있습니다. 경험과 경륜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그 경험과 경륜으로 그동안 못 다했던 내장산 관광도시, 첨단과학단지 일자리 만드는 사업, 그리고 KTX 정차역을 비롯한 모든 서남권 중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학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호 8번 무소속 이학수입니다. 정읍시장을 출마하고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당 내 경선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음에도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저에게 힘을 북돋아 주셨던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의 아픔보다는 우리 정읍의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며 시민여러분과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정읍의 굽은 소나무로 살아왔습니다만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닙니다. 8년간의 도의원을 경험했고 10대 의원으로서 매년 7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다뤄봤습니다. 여기 계시는 다른 후보보다 예산확보는 자신이 있습니다. 기호 8번 시민이 선택한 진짜 수장 이학수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공통 개별 질문 (1)

(질문)- “최근 전라북도는 정읍시가 추진했던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이 위법하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부전지구의 생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인데. 축산테마파크가 백지화된 상황에서 이 일대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 건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도진 “당초에 위치 선정이 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의원을 할 때 용역비를 2억 5천을 세웠었는데 저희 때는 유치 때문에 그 자체를 보류하라고 분명히 의회에서도 이야기 했었습니다. 밀어붙이기 식으로, 문화광장이 있다는 이유로 그쪽에서 결정을 했는데 전체 예산 116억 중에 벌써 26억이 투입된 사업입니다. 저는 이를 아름다운 내장사와 함께 연계를 하고 축산테마공원과 함께 해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가 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어떻게 하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를 저는 고민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초부터 축산테마파크의 위치는 적절하지 못했다 봅니다. 그래서 새롭게 다시 고민해서 새로운 계획을 함께 세우겠습니다.”

한병옥 “저는 먼저 소싸움 축산테마파크 때문에 정읍 시민들이 많이 고생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읍시가 위법한 행동을 하면서까지 밀어붙인 축산테마파크, 충분히 정읍 시의회에서 견제를 했었어야 했는데, 정읍 시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서 우리 정읍 시민들이 그 추운 날 고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싸움 도박장 반대시위에 여러 번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소싸움장을 제외한 반려동물 위주의 축산테마파크를 건설하겠습니다. 그곳에 와서 우리 아이들이 체험도 하고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동물들과 아이들이 더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장산 문화광장이 주말이면 아이들로 붐비는 곳으로 그렇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강광 “저는 시장을 한 사람으로서 지금 내장산 저수지 밑에 축산테마파크가 이뤄진다고 할 때에 많은 고민을 해봤습니다. 사실 알다시피 정읍은 축산의 고장입니다. 10만수가...지금 현재 소가 있는데, 그 소를 키우는 축산인들을 본다면 축산이 발전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소싸움을 해가면서까지 내장산 환경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축산단지는 저수지 밑이 아닌 다른 적당한 장소로 만들어져서 축산인도 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그런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이학수 “축산테마파크 우리 시민들 축산인들에게는 큰 요망이었습니다만 이렇게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들어갔던 예산보다는 앞으로는 어떻게 추진해야 할 것인가가 더 큰 과제일 것 같습니다. 우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축산테마파크를 완전히 백지화하기보다는 소싸움장을 걷어내고, 거기에 물고기 테마파크장이라던가 여러 가지 접목을 시키면, 그리고 위법한 부분만 걷어내면, 다시 재추진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축산테마파크라는 이름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다시 제 개편되어서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바람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렇게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진섭 “아마 축산테마파크로 많은 시민들 사이에 반목과 갈등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도의 결정으로 시민들이 좀 더 원점에서 이 사업에 대한 총괄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소싸움 경기장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한편에서는 아까같이 한병옥 후보 또 다른 후보가 말씀하신 것처럼 반려동물 중심의 친환경 놀이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하는 발언도 하고 계십니다. 소싸움 경기장은 지역 내에서 좀 적절한 부지로 이동하면 좋겠고요. 또 그 공간은 친환경 아이들과 청소년 또 외지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으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우리 축산의 경쟁력과 관광을 접목하는 것, 그것도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 간 주도권 토론 (1)  

한병옥 “(유진섭후보에게) 저는 이 시간에 우리후보님들의 정책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공약들을 정읍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하여 당선만 되기 위하여 시민들을속이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지난 30년동안 역대 정읍 시장 후보들이 지킬 수 없는 거대 공약들을 남발하였습니다.”

사회자 “네 질문 위주로 해주시죠.”

한병옥 “남발한 결과과 한때 26만 도시였던 정읍이 10만도 위협 받고 있습니다.”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죠. 여기는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병옥 “유진섭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후보 님의 공약집을 보면 정읍방문 1000만명 시대를 공약하셨는데 이게 어떤 정읍 시민이 질소가 가득찬 과자봉지같은 공약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어제 자기 전에 계산을 해보았더니 일 년에 1000만명이 오려면 하루에 3만명이 와야 하고 3만명이 오기 위해서는 버스가 30대가 와야합니다. 버스 길이를 10M로 생각하면 톨게이트부터 내장 IC까지 버스로 줄을 설 것입니다. 천 만명 시대가 가능합니까”

유진섭 “우리 정읍 시가 지금까지 일 년에 약 150만에서 200만 정도가 정읍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아 그러면 정읍 시민이 지금보다 경제를 훨씬더활성화하기 위해서는 1000만명 정도의 목표는 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 그것을 빌공자 공약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구요. 임기 내에 천 만명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면 정읍 시민 경제 곳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로울 텐데 그것을 비난하고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겠습니다.”

한병옥 “알겠습니다. 유진섭 후보님 두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난 TV 토론회에서도 저의 교육관련예산확보에 어떤 노력을 하셨냐 하셨더니 꾸준히 노력했다고 아주 두루뭉실하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진섭후보님께서 시의원으로 계셨던 지난 10년 동안의 조례안 및 제정발의건과 시정 질문을 모두 다 출력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디에도 우리 아이들 교육비 예산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14년 보다 2017년 전체예산대비 교육예산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우리 유진섭 후보님이 시의장일 때도 교육비 예산은 줄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유진섭 “그것은 상임위원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있는 이야기구요. 저는 내장상동 지역구로 두고 있어서 우리 지역구에 작은 도서관을 벌써 4개나 유치했습니다. 다른 지역구에는 기껏 하나 또는많아야 둘 내장상동 지역구에는 작은 도서관을 4개나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정읍시 일원에 있는 젊은 엄마들 때문에 영유아 프라자도 내장상동에 유치했습니다. 이것을 전체 예산에 반영하지 못하지만 제가 의원으로서 교육과 관련된 유치노력이나 투자노력은 끈임없이 했다는 이야기 분명히 드립니다.”

한병옥 “후보님 그 기조발언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모든 후보들의 의무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5월 28일에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계약하는데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고 통과시켰습니다. 수많은 저임금 비정규직 청년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는데 그런 더불어민주당에서 사회적 약자보호 운운할 수 있는지 저는 의문스럽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조례안 제정 발의, 시정질문 어디에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청의 공무직 노동자의처우개선을 위해노력하신 흔적이 없는데 그동안 평소에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유진섭 “노력이라는 것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할 수 있고요. 또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도 간담회도 교감도 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의 활동은 반드시 공개된 것에서만 하는 것만이공식적인 활동이 아닙니다.”

한병옥 “후보님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진섭후보님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의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정읍시 의회가 제일 시끄러웠습니다. 심지어 AI와 구제역으로 온 정읍시청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하실 때 의원들과 함께 해외연수, 누가봐도 관광여행이죠. 해외연수 가셨는데 어떻게 해명하시겠습니까

유진섭 “그 부분은 해외 연수는 우리 의회 의원 출신도 계시니까 충분히 내적사정은 이해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연수라는 게 한 달전에 계획해서 한 달 후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자 “시간이 되었습니다. 종료하시죠”

강광 “정도진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읍의 보배는 내장산입니다. 내장산이 관광화 될 때 정읍의 유동 인구로 인해 인구가 늘고 소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을 하면서도 내장산 발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수지 밑에다가광장도 만들고 워터파크도 만들고 그리고 박물관, 전시관 등 다했습니다. 그러면 1000만명 시대의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이것만으로는 족하지 않겠다. 해서 유성엽 무소속 국회의원 당시 저와 같이...”

사회자 “강후보님, 질문을 해주시죠”

강광 “알았습니다. 경마장을 유치했습니다. 아주 어렵게 경마장을 유치한다고 사업 계획서 세워서의회에 제출해서 의회에서승인만 하면 이제 우리정읍 땅에 경마장이 생기고 많은 소득이 생기는 이런 사업이 있었는데 그 당시 시의원으로 있으면서 경마장 반대를 했습니다. 왜 반대했으며 왜 그것을 승인을 안했는지 이유를 밝혀주시고, 또 질문을 하겠습니다.”

정도진 “경마공원 유치 그 당시 반대는 저는 당시 의장이었습니다. 의장은 사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내 질서를 바로잡고 각 개개인의 의원들의 의사를 들어서 투표를 통해서 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당시 강광 전 시장께서 동의안을 냈을 때 저는 의원들에게 호소를 했습니다. 이게 미래의 우리정읍 시민들을 먹여 살리는 그러한 사업이 될테니 와서 해달라고 동의를 해달라고 그런데 일부 과반수 이상이 동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의회 회관에서 자체적으로 동의를 안했다면 찬반을 통해서 가부가 결정이 되었다면 저는 인정하겠는데 외부 세력에 의해서 집단적으로 회의를 보이콧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자리에도 그 당시 보이콧했던 분이 있습니다.”

강광 “누구십니까”

정도진 “이름을 거명하는 것은 적절치못하다고 보고요. 아마 정읍시민은 다 압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다시금 경마공원 재 유치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강광 “내 알겠습니다. 그 내용은 공약에 나와있기 때문에 제가 인정을 합니다. 아 그러면 또 하나 질문을 하겠습니다. 내장산 4계절을 위해서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광장을 만들었는데 1차 저희가 이 사업을 의회에 제출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만드는 워터파크, 워터스크린, 광장, 문화박물관, 전시관 지금 시민들이 이것이 만약 그때 안되었으면 지금은 못한다 그럽니다. 돈때문에. 근데 그 때 1차 승인을 요청을 했는데 그 때도 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진 “우리 강광 후보님께서 간과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예산이 적절한 곳에 경제성을 따지는데 우리 강광 후보님께서 그 당시에 경제성은 전혀 따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물관 80억 들어갔습니다. 하루에 한 명도 안 올 때 있습니다. 농업박물관 60억 들어갔습니다. 지금 1년에 김장 2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광장 150억 들어갔습니다. 일 년에 행사조차 안습니다. 400억을 낭비했습니다. 단 워터, 분수대 있는 데만 주말이면 조금 갑니다.”

강광 “질문답변이 되었습니다. 지금 낭비라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 이것도 낭비했다고 보도가 되었는데 현재에 와서 약 160억 들어간 그러한 사항을, 지금 만약그런 시설을 한다면 정읍에도 300억 내지 500억이 들어간다. 우리 정읍시민의 재산을 늘려놨다 생각합니다.”

사회자 “짧게 질문해주시죠.”

강광 “뭐 질문 시간 다 되었네요. 그래서 여러분들 이렇게 일하기가 힘들다. 건건이 잡습니다.”

사회자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이학수 “유진섭 후보에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유진섭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부터 많은 복지 정책을 내놓으셨습니다. 유독 다른 후보에 비해서 복지 공약이 많았습니다. 중앙 정부의 복지 정책 예산 매칭으로 인해서 우리 자치단체들은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진섭 후보께서는 우리 모든 후보들이 제시한 무상 교복을 포함해서 대학 입학을 하면 장려금을 주겠다 또 여성들에게 심지어 생리대까지 사주겠다는 공약을 한 바가 있습니다. 복지 비용 과다 지출로 인해서시민들께 그리고 정읍 시 예산에 줄 부담에 대해서는 한 번생각해보지 않으셨는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유진섭 “두괄식으로 먼저 답변하겠습니다. 복지는 시민의 권리입니다. 당당히 지금까지 요구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시민들이 먼저 요구해야 합니다.”

이학수 “후보님 제가 질문한 것은제정부담에대해서질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을 해주세요.”

유진섭 “제가 중고생들 입학생들에게 무상 교복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여러 후보들도 다 공약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김승환 교육감도 무상교복 118억 공약했습니다.”

이학수 “무상 교복에 대해 여쭈어본 것이 아닙니다.”

유진섭 “아 그러니까 복지에 관련하여 물으시니까...”

이학수 “간단하게 답변 해주세요.”

유진섭 “그러면 우리 정읍 시 예산 6억 5천 무상 교복 예산 안 세워도 됩니다. 김승환 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면 한다니까 우리는 6억 5000아낀 것 아닙니까”

이학수 “대학 입학자에게 준다는 돈과 여성 생리대 문제가지고 제가여쭤봤습니다.”

유진섭 “여러가지를 다 물으셔서.. 자 대학 입학생 약 일 년에 1천 여명 됩니다. 그 아이들에게 입학할 때 약 50만원 정도의 입학 축하금 드릴려고 합니다. 그래야 정읍 시 예산 5억 정도면 해결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정도의 예산 지방 정부가 줄 수 없습니까? 저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조차도 복지 포퓰리즘입니까? 그건 좀 과도한 지적이라고 봅니다.”

이학수 “복지 포풀리즘인가 아닌가는 우리 시민들이 생각할 거구요. 다시 한번 다른 부분에 대해 묻겠습니다. 우리 후보님 기조연설에서 공무직과 체결했던 협약이 선관위로부터 혐의없음 확인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선관위로부터 혐의없음이라는 확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진섭 “아 그러면 왜를 물어보시죠? 왜 공천에서 배제됐는지 왜에 대한 설명은 전혀 안하시고... 공천에 배제된 이야기만 하시면..”

이학수 “저는 다 설명했습니다 후보님.”

유진섭 “아, 그러면 120명의 선관위는 혐의없다고 이야기 했고... 120명의 명단을 밝혀보시죠”

이학수 “잠깐만요. 후보님 어제 후보님께서 제출하신 보도자료에도 보면 여기에도 또 허위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120명의 당원에게 경선에서 이기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셨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하시면 안되고요. 지난 4월 27일 날 김석철 후보는 이런이런 걸로 선거법에 위배가 된다. 이학수는 금품선거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금품선거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유진섭 “그것은 제 발언이 아니죠.”

이학수 “후보님께서 직접 발언하셨던 내용입니다.”

유진섭 “그거는 제 발언이 아닌 것 같구요.”

이학수 “아닌 것 같다고 답변하지 마시고요. 자 공무중 문제 제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협약서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회계부분에서 밝혔듯이 후보님께서 다른 후보들까지 다 하려고 했다 이것도 거짓말입니다. 협약서 자체가 문제가 된게 아니고 이 협약서를 이용해서 공무직들이 총회를 거쳐서 우리 유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던 것이 문제가 되는 거구요. 이 협약서를 이용해서 선거의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게 문제가 되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

유진섭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도 하겠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에서 의결한 내용, 그것도 이학수 후보께서 가처분 신청했습니다. 서울 남부지원에서 분명 기각처리 했습니다. 또 이 문제에 관련해서 공방이 있었고 시비가 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해석을 했습니다. 무방하다고”

이학수 “뭐가 무방하다고요”

유진섭 “이학수 후보님께서는 법원의 결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다 무시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수 “법원의 결정이라고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말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사회자 “시간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유진섭 “먼저 이학수 후보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이학수 후보님, 그 정책을 보니까 공약을 보니까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백만평을 조성해서 하겠다고 공약을 하셨어요. 그 공약은 다분히 여러가지 정치적 힘이 결합이되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 지역에서 여러차레 경험했고 시민들이 갖고있는 생각들은 무소속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 무소속의 한계를 가지고 이학수 후보님이 공약하신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백만평 조성하겠다 아마 제 생각에는 민주당에 공천을 받으면 이 일을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 이 공약을 했던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 후보가 아니고 무소속 후보이기 때문에 이 일을 어떻게 하실지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학수 “농생명바이오 산업은 100년 먹거리를 조성할 수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농생명 바이오산업은 문제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송하진 지사의 12대 공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꼭 민주당 후보만이 민주당 시장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 또한 당선이 되면 민주당에 당당히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부장관이 정읍 출신 김현미 의원입니다. 저는 아무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진섭 “답변은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이학수 후보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경선을 여러차례 했고 최고위에서 최종적으로 경선이배제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모든 토론회에서 또 여러 유세에서 민주당에 대한 결정을 위법하다 공정하지 않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 민주당을 왜 욕을 하시면서 민주당에 복당하시겠다는 이야기는 또 이렇게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 하시는지 참으로 앞뒤로 맞지않는 모순입니다.”

이학수 “저는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민주당의 최고위에서 저를 배제했다고 했습니다. 전라북도 도당 중앙당의 당직자 또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도의원, 시의원 후보 민주당 지지해주라고 말씀드리고 다닙니다. 올 8월 중앙당에 당직 개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위가 당대표가 바뀝니다.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선관위에서 확실하게 혐의없음 이라는 사실을 받았음에도 중앙당에서 저를 최고위에서 저를 배제했습니다.”

유진섭 “알겠습니다. 선관위에 물은 것은 100을 기준으로 하면 제가 보기에는 30이나 40정도를물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 검찰이 조사하는 것은 30이나 40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건에 관련해서 100을 조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학수 “유진섭 후보님 간단하게 질의해 보세요.”

유진섭 “좀 더 존경의 자세로 토론에 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제 주도권 토론입니다. 저에 대한 존중과 배려없이 답변을 일방적으로 하시겠다고 주문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토론의 문화도 우리 시민들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그것이 정치 지도자의 본의입니다.”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진섭 “자꾸 토론회에서 끼어들기식 발언을 유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학수 후보님,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100만평 조성하는 거 저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게 결국 힘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던 것이구요. 또 거기에 이학수 후보가 무소속 후보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리고 제가 시장이 되면 이학수 후보님의 공약 반드시 이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상합니다.”

사회자 “다음은 정도진 후보의 시간입니다.”

정도진 “사회자님 저 앞에 계신분이 액션취하고 웃고 손 흔들고 하니까 참 보기가 안좋습니다.”

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정도진 “어찌 참모가 와서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죠. 저기 뒤로 가셔서 해야지 어디 토론장 안가보신 것 같습니다.”

정도진 “저는 이학수 후보께 2가지를 묻겠습니다. 우리 정읍시민들은 우리 정읍을 볼거리 먹거리 잘곳 즐길거리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장호를 개척해서 호텔 펜션, 모노레일,워터랜드, 온천들을 유치해서 머무르는 곳으로 그래서 돈쓰는 가는 곳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우리 시민들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학수 후보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학수 “정도진 후보께서 여쭈어봤던 말씀이 많습니다. 우리 사계절 관광 완성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류형 관광 만들어야 합니다.”

정도진 “예 알겠습니다. 또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학수 후보님하고 유진섭 후보님께서는 선후배 관계로 가까우셨죠”

이학수 “네, 그랬습니다.”

정도진 “그런데 어제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유진섭 후보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뭐라고 했는지 간단히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후보가 진실을 왜곡하고 동정심을 유발하여 ...”

사회자 : “이학수 후보를 지목하셨기 때문에...”

정도진 “이학수 후보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유진섭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권자를 속인다고 했고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학수 후보가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숨긴 채 억울함 만을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유진섭 후보는당원들에게 선물 제공은 경선에서 이기려는 의도로 비춰져 모든 원인 제공은 이학수 후보에게 있다. 경선배제를. 이에 대해서 이학수 후보는 유진섭 후보께서 현재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4자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이학수 후보와 뭐가 다른지, 유진섭 후보두 가지 선거법 위반은 이학수 후보보다 더 중하다고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학수 “하... 제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는 것은 조금 부적절한 것 같구요. 법리적인 것은 법에서 결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선관위로부터 선거는 선거직은 선관위에 물어봐서 선거를 합니다. 선관위에서 혐의없음이 밝혀졌음이 불구하고 120명의 당원들에게 제가 사과를 돌린 것처럼 보도자료를 내셨습니다. 이 속에 120분 중에 대부분은 거래처이고 고객이고 일가친적입니다. 몇 분이 되었는지 몇 분이나 당원인지 저도 모르는데 여쭙고 싶고요.“

정도진 “아니 간단하게 명확하게 뭐가 다른지.. 이학수 후보의 선물제공은 검찰에 고발되어 있고 유진섭 후보의 발언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인지 고발인지 모르겠어요. 거기에4자 명예훼손까지 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왜 이학수 후보는 그러한 사유 때문에 최고위로부터 공천배제를 당했는데 유진섭 후보는 2가지에 중한 사실을 가지고도 공천자로 결정이 되었는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학수 “지금 우리 정도진 후보가 여쭤보는 말씀 중에 이학수 후보는 유진섭 후보보다 죄가 경함에도 불구하고 배제가 됐다. 그리고 유진섭 후보는 고소고발이 되서 선관위로부터나 법으로부터 해방이 되지 않았는데 공천을 받았다. 어느 죄가 더 무겁고 가벼운지는 저는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진 “다시 또 묻겠습니다. 전임시장님께서 선거법 위반으로 작년 12월 20일 낙마를 하셨습니다. 우려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그거입니다. 또 다시 이렇게 고소 고발이 난무해서 또 다시 잘못되면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시정행정 공백이 생겨서 시민들에게 막대한 지장을 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후보께 냉정하게 판단을 하셔서 과연 후보직으로서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판단해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학수 “예, 정치인의 덕목은 약속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의 의무는 책임정치입니다. 민주당 이수혁 위원장을 비롯한 후보께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금품선거를 하지 않았는데 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사법기관에서 결정이 되리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도진 “예, 답변 감사합니다.”

△공통 개별 질문 (2)

(질문)- “정읍 신정동과 용산동에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초 국비 시비 민자를 포함해 3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대규모 사업이었고 실제로 수 백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올해 말 골프장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정작 관광단지의 최대 관건인 숙박시설의 분양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근에 용산호 경관을 정비하는 등 앞으로 체계적인 플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선 7기 정읍시장이 된다면 관광지 조성사업 어떻게 완성할 건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광 “그...계획대로 추진해야 됩니다. 사실은 국승록 시장 당시부터 그걸 추진해서 유성엽 국회의원 시장할 때 거쳐서 저희까지 왔는데, 그때에 제가 시장을 하면서 지금 현재 어...최선을 다해서 리조트 사업을 거의 기초를 닦아놨습니다. 이제 온천장을 비롯한 숙박시설 유치하면 되고 또 골프장은 이미 다 들어서서 이제 착착 진행이 되니까 잘 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추진을 하게 되는데, 담배인삼공사 조합 연수원이 거기에 저희들이 유치를 했습니다. 지금 현재 그것이 300억 정도 들어가는 사업인데 지금까지도 유치해놓고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시장의 그 의지와 능력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렇다면 이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후보자의 그 시장 자질과 능력을 꼭 검증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가져보면서 계속해서 저는 잘 추진해서 4계절 관광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학수 “예. 우리 내장산 관광리조트 오래전부터 정읍시민들의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지부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골프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육성은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가지고 있는 꿈이자 희망사항입니다. 실제 최근 전북관광에서 단언 1위로 꼽히는 전주의 한옥마을을 소유하고 있는 전주시 조차 체류형 관광이 과제입니다. 교통의 발달로 단일 관광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내장산 리조트 숙박시설 없습니다. 내장산 리조트 하나만으로 체류형 관광 완성할 수 없습니다. 정읍에 가지고 있는 문화적 콘텐츠를 한 꾸러미로 합쳐야 합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리조트뿐만 아니고 모든 분야에 동학을 비롯한 제가 추진하고 있는 천변의 추억, 또 100년 전통의 샘고을 시장 모두 다 함께 꾸러미로 꿰어야 우리 관광객들이 오셔서 머물고 갈 수 있는 그런 4계절 관광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 이상입니다.”

유진섭 “아...신정동에 내장산 리조트는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지만큼이나 한국관광공사도 탐을 냈던 곳입니다. 그런데 한국 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전국에 이러한 관광단지를 조성한 것은 비단 정읍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제주에도 있고 경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 관광공사가 직접 투자하고, 또 그 안에 내용을 유치하고 하는 것도 관광공사가 직접 했습니다. 우리 정읍시도 적지 않은 돈이 투자된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또 그런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게 짧은 기간 안에 그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내장산 리조트도 분명 적절한 부지이고 좋은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단지 때문에 실은 정읍도 아마 여러 가지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투자되기에는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KT&G 연수원도 유치되었다가 무산되었고 또 다시 제가 보니까 여러 군데에서 투자유치 의향들은 많이들 보이고 있습니다. 적절한 장소이고 또 투자의지가 많은...아...계약들이 저는 있다고 보니까 지속적으로 이 사업은 추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진 “시민의 혈세 450억이 지금 잠자고 있습니다. 1997년 관광단지 지구지정을 받은 지 용역비 7억부터 출발했습니다. 20년째 지금 허덕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요즘 들어보니까 토지분양대금이 80만원입니다. 골프장은 이미 넘어갔지만 다른 부대시설은...그래서 저는 이 분양대금을 어떻게든 시에서 융자라도 알선하려고, 해주려고 합니다. 해서 짓게 해야죠. 그래서 숙박시설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가능한 내장호를 재촉해서 함께 추진해 간다면 거기서 먹고 자고 올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저 정도진이 강한 추진력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분양 융자라도 해줘서 바로 몇 년부터라도 그 시설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왜 우리 시민의 혈세 450억이 벌써 5년 째 잠자고 있는데 그 동안의 전임시장은 뭘 했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참으로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지방세가 433억 밖에 걷히지 않습니다. 1년 시민의 세금이 몽땅 들어가 있습니다. 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이제는 그러한 리더 시장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도진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한병옥 “4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후보님들이 놓치는 부분이 하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후보님들이 숙박시설에 초점을 맞추시는데요. 저는 앞뒤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죠. 시설 아무리 잘 지어놔도 정읍에 관광콘텐츠가 없으면 누가 정읍에 관광하러 오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4계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광콘텐츠 개발과 숙박시설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죠. 그래야 관광객들이 올 것이고 그래야 그 다음에 숙박시설이 지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우리 정읍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적 역사적 자산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읍은 근대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린 동학농민혁명의 도시입니다. 동학 관련한 관광 콘텐츠를 잘 계발해서 우리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체류형으로, 체험형으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동학뿐만 아니라 수제천, 정읍사 또 칠보 부루원정극인, 고은 최치원 등 우리 정읍의 역사문화자산을 이용해서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숙박시설은 내장산에 시도되고 있는 내장산 관광호텔 꼭 지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패널 개별 질문 (1)

김석곤 “(이학수 후보 지목)먼저 이학수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도 여러 번 언급이 되었는데요. 이번 정읍시장의 선거에 가장 큰 관심사중 하나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공천과정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께서는 민주당 경선 당시 최고위원회가 왜 공천을 인준하지 안했는지 이유를 공식적으로 들으셨습니까?”

이학수 “저에게 아무런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김석곤 “아무런 해명도 없이 그냥 재경선이 이루어진 건가요?”

이학수 “네, 저에게는 아무런 해명도 안했습니다.”

김석곤 “알겠습니다. 이 후보께서 선관위에 제출하신 선거공보를 보면 후보께서는 정읍의 또다른 수구, 적폐 또는 보이지 않는 손 등을 언급하면서 본인은 ‘피해자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적폐, 또 다른 수구 이런 표현들은 어떤 실체가 있는 표현인가요?”

이학수 “적폐, 수구라는 표현은 제가 쓰지 않은 것 같고요. 또 다른 손에 의해서 제거됐다는 것은 새전북신문에 제가 만평을 그대로 인용을 한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제가 서두에서 밝혔듯이 공정하지 못하고 다른 후보는 고소, 고발이 돼있어서 기소의견으로 법원에 가있음에도 저는 선거관리워원회에서 혐의 없음 사실을 받았음에도 형평성에 맞지 않게 저를 배제시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석곤 “네. 이 후보께서는 좀 전에도 그랬고 이전에도 말씀하셨다는데, 당선이 되면 또 다시 민주당에 복당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습니까?”

이학수 “네.”

김석곤 “그렇다면 좀 전에 그 적폐, 아니면 정읍의 또 다른 수구라고 표현하신 그런 분들과 다시 손을 잡겠다는 뜻인 건가요?”

이학수 “아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위원장께서 정읍에 오셔서 정말로 공정한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시자마자 비방하지 말라, 그리고 경선과정을 당직자들은 중립을 지키라고 했는데 스스로가 자기가 한 말을 전부 어겼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는 기자회견문에서 밝혔듯이 ‘이학수는 입당을 할 수가 없다’라고 사당화 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수혁 위원장님 것입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말씀들은 이런 얘기들은 우리 시민들이 수긍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석곤 “네. 잘 알겠습니다. 후보께서 공개하신 자료를 보면 1164만6000원의 체납액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좀 설명을 해주시죠.”

이학수 “네 그것은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우리 직원이 모르고 하루를 넘겨서 그 다음날 납부해서 그렇게 표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석곤 “그럼 체납이 아니었다는 겁니까?”

이학수 “아 네. 체납액은 없습니다.”

김석곤 “그러면 공보에 나온...”

이학수 “하루 늦었기 때문에 거기 표기가 된 겁니다. 늦은 부분이.”

김석곤 “알겠습니다. 좀 전에 복지관련 공약이 언급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이런 공약들이 다른 후보들이 많이 내세우기도 하고 그런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이학수 “다른 후보들이 하는 공약은 아니고요. 이 중에 한 분이 한 공약입니다. 거기까지는 지금 25%가 넘는 우리 복지예산을 걱정하지 않는 그런 포퓰리즘의 공약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지방의원 출신의 단체장 후보들 중에 일부 후보들은 단체장이 될 경우 지방의회 재량사업비나 해외연수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공약이 있었습니다. 후보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학수 “재량사업비 삭감은 맞지 않는 말씀이고요. 의원들의 재량사업비는 집행부에서 세우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의원의 해외연수는 시장이 결정해야 될 사항은 아니고, 의원님들이 직접 결정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단체장이 되더라도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말씀...”

이학수 “아 해외연수에 대해서는 단체장의 권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원사업비에 대해서는 추후에 지금 도의회도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 시의회도 그런 예산은 세우지 않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유진섭 후보에게 질의)유 후보께서 제출하신 선거공보를 보면 유 후보의 현재 재산은 마이너스로 신고가 돼있습니다. 현재 선거 자금은 어떻게 충당을 하고 계신가요?”

유진섭 “그래서 선거 초반에 유진섭 펀드라는 것을 이미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유진섭 펀드는 1억 모금을 완료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죠. 선거를 치루기엔. 그래서 공천 이후에 유진섭 시장후보 후원회 구성해서 지금 모금해서 선거비용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네. 민주당 경선과정과 관련해서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유 후보께서는 최초 최고위원회가 왜 이학수 후보의 공천을 인준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유진섭 “음... 그것은 제가 많이 주의를 기울여서 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고위가 그런 결정을 할 때에는 분명한 사유와 이유가 있어서 민주당 최고위는 그런 결단을 했습니다. 그 결단이 불러올 여러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또 반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그런 결정을 할 때에는 중대한 사유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거고 또 그 결정을...”

김석곤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시는 건가요?”

유진섭 “제가 그 내용은 최고위에 직접적으로 저한테 얘기해주신 분도 없고 제가 묻지도 않았습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유진섭 “그 일은 잘 모릅니다.”

김석곤 “네. 유 후보께서 제출하신 선거 공보를 보면 공약 이행 기간이 명시가 돼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공약과 관련해서 2019년도부터 연차적이라고만 애매한 표현을 쓰셨는데요. 곧 그런 공약을 민선7기 4년 이내에 모두 지키겠다는 뜻인가요? 어떻습니까?”

유진섭 “다 지키려고 노력은 하죠. 단체장이 되면 시민들하고 한 공약이니까. 그 공약을 저는 신성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공약은 이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또 그 중간에 변수가 생기거나 상황이 바뀌어서 이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약에 대해서는 어찌됐든 구체적이고 또는 실현가능하도록 저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해서 공약을 제시한 것입니다.”

김석곤 “네 그런데 유 후보께서 제시한 공약 내용 대부분이 이미 기존에 해왔던 사업이거나 아니면 흔한 다른 후보들도 흔한 내용이 많습니다. 유 후보가 생각하는 유진섭 후보의 색깔을 결정하는 그런 대표적인 공약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유진섭 “그건 아마 제가 지금 여러 가지 공약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읍의 경제입니다. 경제 문제를 살리기 위해 거기에 있는 여러 공약들도 반드시 기둥처럼 필요한 공약이고요. 그리고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간이 가져야 될 기본적, 보편적 삶에 대한 것도 공약에 구체적으로 실현하도록 담은 것입니다.”

김석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하나를 제시해준다면?”

유진섭 “음. 그건 제가 천 만 관광객을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하는 것은 우리 기존에 있는 내장산의 단풍 또는 구절재 축제만 가지고는 그 한계를 우리는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정읍 도심지 내에 시티투어라고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조금 더 하려고 하고요. 또 정읍의 야경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꾸려고 합니다. 주간의 경관은 여기에 야경을 이쁘게하기 위해서 특별히 건물을 지을 수 도 없고요. 그래서 야경을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게 꾸미려고 하는 게 제 구상이고요. 그래서 시티투어를 위해서 우리 정읍의 시내권 투어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입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유 후보께서는 정읍시의회 의장을 지내시는 등 지방의원을 지내셨습니다. 현재 지방의원을 지내신 단체장 후보로 나오신 분들 공약 중에 재량사업비, 해외연수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그런 내용들이 많습니다. 유 후보의 계획은 어떠십니까?”

유진섭 “저는 의장 재임시절에 의원들과 충분히 협의해서 아까 표현된 그런 사업비는 없습니다. 그런 몫 자체, 재량사업비는 없습니다. 그런 몫 자체는 없고 간행적으로 그렇게 이루어졌는데 그거는 2018년 예산부터 제가 공식적으로 그 형태의 예산은 없는 걸로 했고요. 해외연수는 우리 시민들께서 조금은 이해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하는 것은 당연히 제한된 의정활동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회자 “네 시간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김석곤 “(정도진 후보에게 질의)정 후보님 원래 민주당 출신이신가요?”

정도진 “네 맞습니다.”

김석곤 “네 그동안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시다가 결국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셨는데...”

정도진 “민주평화당.”

김석곤 “민주평화당 후보로 출마하셨는데 이런 결정이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입니까?”

정도진 “민주평화당은 제가 당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정이고요. 저는 원래 87년도에 평화민주당 소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의치 않게 지난 8년 전에 모 위원장께서 저보고 시장을 출마하라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준비하고 있는 차에 모 후보께서 시장을 나오니 저보고 양보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미 그 당시 시장을 준비하고 있던터라...”

김석곤 “네 잘 알겠습니다.”

정도진 “네 그래서 부득이하게 정치적인 압력에 의해서 제가 당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석곤 “정 후보께서는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자 같은 당 소속인 유성엽 국회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서 같이 움직인 것 아니냐 이런 평가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진 “우리 지역의 3선 의원이면 얼마나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3선 의원을 만들어줄 때는 정읍시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 소속도 아닌 국민의당으로 만들어줬고, 무소속으로 두 번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런 힘 있는 의원 만들어줬으니까 함께 해야죠. 그래야 국비 확보도 용이할 것 아닙니까. 지난 8년 간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회의원한테 국비요청 한 번 제대로 안한 그런 시장,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제는 손발을 맞춰서 국비 확보 많이 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읍이 지금 낙후되는 가장 원인 중 하나가 국회의원하고 시장하고 손발이 맞지 않아서 이렇게 되고 있다는걸 우리 시민들은 다 압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많은 시민들도 원하고 계시더라고요. 시장하고 국회의원하고 일할 수 있게...”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정도진 “만들어줘야 된다고.”

김석곤 “네. 다음 질문 하겠습니다. 정 후보께서는 지역 정치에 20년 정도 몸담으시고 시의회 의장까지 지내셨습니다. 의정활동의 기본은 조례제정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대표 발의한 조례는 몇 건 정도나 되십니끼?”

정도진 “아마 제가 지금 15년 이상을 의원을 했는데, 저는 약방의 감초였습니다. 초선 때부터 그랬습니다. 국승록 시장 때부터 등원하자마자 첫 번째 시정 질문으로 시작해서 재선, 3선, 부의장하기 까지는 저 때문에 시장님들이 못해먹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시민이 불편한 조례는 수 없이 저도 나름대로...”

김석곤 “그 현재 기억, 바로 기억이 나는 대표적인 조례가 있다면 조례명을 한번 말씀을 해주시죠.”

정도진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김석곤 “네.”

정도진 “많이 있습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지금 현재 정 후보의 대표 공약이 경마공원 재추진인 것 같은데...”

정도진 “네.”

김석곤 “맞습니까?”

정도진 “네 맞습니다.”

김석곤 “그런데 경마공원은 기존에 있던 다른 자치단체에서 경우를 보거나 할 때 사행성 논란, 또 지역사회 피폐 문제가 많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신가요?”

정도진 “그 사행성 피폐문제는 우려 아닙니까? 과천에 1년에 370만 명이 갑니다. 그럼 과천 망했어야 돼요. 제주도는 또 어떻습니까. 또 부산은 어떻습니까. 제도적으로 막을 보완장치가 충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 효과를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김석곤 “어떤 보완장치가 있나요?”

정도진 “아 지금 경마 마권을 끊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러면 그 주민등록증을 제시할 때 정읍 사람이라고 확인되면 조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정읍을 주소로 둔 자는 월 1회로 제한한다던지 해서 충분히 저는 막을 수 있다고 보고요. 거기에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김석곤 “경제적 효과도 추정되는 것 아닌가요?”

정도전 “아니죠. 지금 현실적으로 제가 하나 말씀을 드릴게요.”

김석곤 “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정도진 “네 레저세가, 지방세가 과천이 1122억입니다. 우리 정읍은 500억 이상이 지방세로...”

김석곤 “다른 질문 하나 간단하게 할게요. 서울장학숙과 관련해서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계십니다.”

정도진 “아 그렇습니다.”

김석곤 “네. 지금 서울장학숙을 학군중심으로 운영하겠다, 이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신축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부지매입과 건물신축에 많은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왜 또 이전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도진 “저는 사실 이전은 그렇게 쉽지는 않은 얘기입니다. 당초에 그 자리에 계획을 세웠을 때 저는 적극 반대했습니다. 가보십쇼. 12차전 도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사회자 “네 시간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후보간 주도권 토론 (2)

이학수 “(정도진 후보에게 질의)우리 정도진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경마장 재추진을 항상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책자에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이유가 뭐죠?”

정도진 “이게... 여기에 안 나왔다고요? 글쎄요 잘못보신 것 아닙니까? 몇 쪽입니까?”

이학수 “아니 경마장 재추진에 대해서 여쭤본 것입니다.”

정도진 “아 그러니까 공약집에 안 나왔다는 얘기죠?”

이학수 “공약집이 아니고 이...”

정도진 “아니... 공보에요? 그러면 7면을 제 공보를 잘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이학수 “아.. 예...”

정도진 “7면 보면 큰 글씨로 나와 있습니다. 어유. 제 대표공약인데.”

이학수 “어디있습니까?”

정도진 “아 이 7면에. ‘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이.. 6쪽인가요, 7쪽에 그 하단에 보면 구체적으로 1000개의 일자리와...”

이학수 “아 예 알았습니다.”

정도진 “예. 500여 개 이상...”

이학수 “근데 왜 다시 재추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죠.”

정도진 “우리 정읍이 요즘 먹고살 것 있습니까? 볼거리 있습니까? 먹거리 있습니까? 잘 곳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학수 “아 그래서 추진을 하시겠다는 것이군요?”

정도진 “아 그럼요. 그럼 공원을 하나 유치해서 수많은 몇 백만이 오는 관광객, 그 분들이 정읍오면 1인당 밥 한끼만 먹어도 만원씩 씁니다. 주말이면 3일 동안 5만명이 옵니다. 만원씩 써도 5억이 정읍에 떨어집니다.”

이학수 “정도진 후보님.”

정도진 “네.”

이학수 ”그거는 후보님이 계획하고 계신 공약이고...”

정도진 “네네.”

이학수 “추진할 계획이지만 사행성 문제나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에게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정도진 “네.”

이학수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도진 “네네.”

이학수 “저는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두 번째 질의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어느 분 지목하시겠습니까?”

이학수 “이어서 정도진 후보님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이어서 계속 질문 하시죠.”

이학수 “정도진 후보께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유성엽 의원과 함께해야 시장이 우리 정읍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유를 간단하게 좀 설명해주시죠.”

정도진 “시장하고 국회의원은 역할이 다릅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계획을 수립해서 예산 소유를 생각을 해서 국비요청 할 것 하면서 국회의원한테 해야 합니다. 각 부처도 국회의원하고 함께 다녀야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12년 동안, 10년 동안 국회의원하고 앉아서 소주한잔 안해 봤답니다. 국비요청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답니다.”

이학수 “아 네. 그런...”

정도진 “국비를 주고 싶어도. 그래서 함께 해야죠”

이학수 “그런 개인적인... 아 예... 그런 개인적인...”

정도진 “아 개인적인게 아니라.”

이학수 “질문을 여쭤본 것이 아니고요...”

정도진 “국비확보...”

이학수 “네 됐습니다.”

사회자 “네. 네 이학수 후보에게 주도권이 있습니다.”

이학수 “정도진 후보님 됐습니다. 우리 한병옥 후보에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한병옥 후보 지목하셨습니다.”

이학수 “지난 JTV 토론회에서 우리 한병옥 후보께서 유진섭 후보에게 여쭸습니다. ‘두 달의 단기간동안에 어린이집이 지어졌는데 문제가 없냐’라고 했더니 ‘문제가 없다’라고 답변을 하시는 마무리에 ‘그렇게 지었기 때문에 울퉁불퉁해서 문제가 좀 있다’이렇게 답변을 한 적이 있는데, 우리 한병옥 후보는 유독 교육에 대한 공약들이 많습니다. 어린이집은 안전에 대한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한병옥 후보의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병옥 “사실 그 때 제가 시간이 부족해가지고 마지막 질문을 우리 유진섭 후보님께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게 무슨 질문이냐면 2011년 10월 1일 날 토지를 매입해서 12월 29일 날 사용 승인 받기까지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제가 질문하려고 했던 마지막 문장은 이거였습니다. ‘그러면 일반 정읍시민도 3개월 만에 토지를 매입해서 사용 승인까지 받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우리 유진섭 후보님이 특혜나 직권남용을 한 게 아니고 일반 시민들은 절대 가능하지도 않은 일인데 만약 유진섭 후보님만 가능했다면 그건 특권을 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학수 후보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어린이 관련시설은 안전이 최고입니다. 그 건물을 처음에 지을 때 어린이집 용도로 지었다면 이렇게 3개월 동안 서둘러서 지으면 안 되는 것이죠. 3개월 동안 짧게 지어서 건물이 좀 별로, 상태가 별로 안 좋다. 이거는 적절한 답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학수 “네 3개월, 건축과정에서는 2개월도 안 걸렸습니다. 맞는가요?”

한병옥 “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학수 “네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유진섭 “(강광 후보에게 질의)먼저 강광 후보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우리 강광 후보님은 8000개 일자리를 마련하시겠다고 공약을 하고 계시는데요. 그 8000개 일자리를 어떻게 하실지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광 “결과적으로 100개 기업체를 꼭 유치해야 됩니다. 그리고 8000개 내지 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정읍의 미래가 있고 청년 일자리가 생깁니다. 저는 33년을 서울 중앙에서 많은 공직을 하면서 인재들을, 인맥을 다졌습니다. 또 학교를 남성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서 거기서 같이 일할 수 있는 동기들이 참 많은 인맥을 또 얻게 됐습니다. 그런 인맥을 우리 고향 일자리를 만드는데 총동원을 하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결국 그 100명의 공장만 유지되는 게 아니고 그 공장을 유치함으로 인해서 서비스, 또 가게, 또 거기에 유통 모든 것을 망라하면”

유진섭 “알겠습니다...”

강광 “많은 것을 얻을 수 가 있다.”

유진섭 “네 강광 후보님...”

강광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자 “주도권은 유진섭 후보에게 있습니다.”

유진섭 “네. 그렇게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한병옥 후보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5월 29일 날 무기계약직, 과거의 무기계약직 공무직 노조하고의 정책협약을 했다고 지난번 토론에서 선거법 여러 조항들을 동원하면서 저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과연 정의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짤막하게 좀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병옥 “정의당의 정책은, 정의당의 정체성은 정의입니다. 네 답변했습니다.”

유진섭 “아 그러면... 네. 정의... 그러면 동일 직장 내에 차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한병옥 “제가 그 질문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참 안타까운 것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 이야기를 합니까. 제가 그 때 JTV 토론회 때 질문할 때 분명히 전제를 뒀습니다. 이 협약서 내용 100% 동의한다. 그리고 정의당 후보로서 시장에 당tjs되면 누구보다 더 비정규직 없는 정읍 시정을 만들겠다. 처우 개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다만 선거 기간 동안에 후보자가 이런 협약을 맺는 것이 선거법에 위배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느냐 이렇게 궁금한 걸 제가 질문했는데 그걸 가지고 네거티브라고 한다면 우리 정읍시민이 궁금해서 묻는 질문은 다 네거티브겠네요”

유진섭 “자. 됐습니다. 지금 하신 것은 많은 과장과 미화가 있습니다. 지난번 CJ 헬로비전에서, 아 JTV가 아니고요 CJ헬로비전에서 저에게 말미에 그런 질문을 하셨고요. 아마 그거는 많은 시민들이 CJ헬로비전을 시청했기 때문에 정의당의 한병옥 후보가 어떤 내용으로 질문을 하고 하셨는지, 또 그 분위기가, 그 억양이 어땠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그 토론회 이후에 우리 정읍시민들에게 막대한 양의 문자메시지, 그리고 또 여러 후보들이 유세를 통해서...”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죠.”

유진섭 “유진섭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인 냥 시민들에게 대량으로 많이...”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진섭 “네 그래서 저는 이 자리에서 저는 한병옥 후보 좋아합니다.”

사회자 “네 질문을... 질문을 하세요.”

유진섭 “네. 그래서 이 자리에서 그거하고 관련해서 또 선거법에, 아니 중앙선관위에서 무방하다고 하는 재정결정이 나왔으니까 정말로 사과할 용의는 있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한병옥 “사과는 유진섭 후보님께서 하셔야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때 만약에 유진섭 후보님께서 시의장 재직시절에 이 협약서를 체결했으면 찬사를 받아아죠. 또 시장에 당선돼서 이 협약서 체결하면 찬사를 받아야죠. 다만 선기기간 동안에 의심의 여지가 있는 협약서를 맺은... 그래서 공무직들에게 가슴을 아프게 한 유진섭 후보가 사과를 하셔야죠.”

유진섭 “음.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사회자 “네 시간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정도진 “(강광 후보에게 질의)간단하게 답만 해주셔도 됩니다. 우리 정읍은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약 20%, 3만여 분이 어르신이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금붕동의 노인복지관이 당초 설계가 3000명 인원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됐는데 지금 현재 한 8000분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들의 쾌적한 취미활동과 삶을 위해서 예산을 들여서라도 새로운 공간 신축 및 개축을 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우리 후보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강광 “정도진 후보 참 좋은 생각입니다.”

정도진 “동의하십니까?”

강광 “꼭 그렇게 해야 됩니다.”

정도진 “네 감사합니다.”

강광 “증설하겠습니다.”

정도진 “네 감사합니다. 유진섭 후보께 묻겠습니다.”

사회자 “네 유진섭 후보 지목하셨습니다.

정도진 ”저는 우리 정읍의 미래를 위해서 경마 공원을 유치하자고 하고 내장호를 제척해서 거기에서 볼거리를, 그리고 거기서 먹거리를 한번 만들어보자고 하는게 제 생각이 아니고, 우리 경마 공원의 정읍시민 7만3000명이 서명을 받았던 사업입니다. 지금도 경마 공원 재추진에 대해서 반대하십니까?”

유진섭 “그거 하나만 답변하면 됩니까?”

정도진 “네.”

유진섭 “네네. 그 우리나라의 경마장은 스크린...”

정도진 “아 반대냐 찬성이냐먄 말씀해주시죠. 제가 또 질문이 있으니까요.”

유진섭 “네네. 부연설명을 저도 할 수 있게 좀 해주세요. 시간 아직 많이 남았는데...”

정도진 “아니 질문이 많으니까...”

유진섭 “그렇게 인색하시게, 그렇게 시간가지고 얘기 하시니까...”

정도진 “반대냐 아니냐만 얘기를 하십쇼. 제가...”

유진섭 “허허.”

정도진 “또 질문을 드릴테니까.”

유진섭 “단답형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정도진 “아니, 지난번에 반대라고 명확히 하셨습니다...”

유진섭 “아 그러니까 그 때도 했는데...”

정도진 “지금도 그 생각이 같냐, 같지 않냐 변했냐는 걸 묻는 겁니다.”

유진섭 “자 우리나라의 경마장은 과천, 제주, 부경 세 개있습니다. 과천만 적자가 아니고 나머지 두 개의 경마장은 적자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레저세 10%는 매출액의 10%는...”

정도진 “자...”

유진섭 “도에 7%, 지자체에 3%가는데...”

정도진 “유진섭 후보.”

유진섭 “그건 매출이 있을 때...”

사회자 “주도권은 정도진 후보에게 있습니다.”

정도진 “잠깐, 제가 주도권이니까. 남의 경마장 적자인지 아닌지 따지지 마시고. 반대합니까, 아니면 다른 경마장 적자난다고 그것이 반대하는 이유라면 어불성설이고, 반대합니까 아니면 재추진을 하시겠습니까?”

유진섭 “시간을 주시면 의견을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도진 “정확... 예스냐 아니냐 그것만 하세요. 제가 또 질문이 있습니다. ”

유진섭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경마장이 가져오는 경제적 이윤과 또 그것이 남겨야 될 우리 정읍시민들의...”

정도진 “그러지... 말...”

유진섭 “후유증은 정확히 비교검토를 해야됩니다.”

정도진 “예 알았습니다. 그러면 반대라는 얘기죠?”

유진섭 “네.”

정도진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김생기 시장 재직시에 시의회 의원으로서 시정 질문 몇 번이나 하셨습니까? 제가 기억이 없어서 그럽니다. 그 당시 우리 의회에는 장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같은 당 소속이니까. 참 당이 다른 사람들도 하고. 저는 시정 질문을 본 기억이 없어서 현직 의원이라면 당연히 시 행정을 견제하고 시정을 잘못하면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야 될 그런 것이 없어서 그랬고요. 또 하나 묻겠습니다. 그건 제가 참고로 알고요. 유진섭 후보는 지난 경선 때 경쟁후보와 그 집안 분들에게 고소, 고발을 당하신 것 있습니까?”

유진섭 “네. 당해.. 네 고소.. 고발이죠. 고발. 네 고발당한 것 알고 있습니다.”

정도진 “그렇다면 단순히 어떤 후보는 명절 선물 돌린 것이 공천 배제 사유가 됐는데, 본인의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 사자명예훼손, 더 죄가 중하다고 처벌수위가 높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진섭 “답변 할까요?

정도진 “그러면 자격이 또 논란의 여지가 있겠네요. 답변 한번 해보세요.”

유진섭 “답변을 할까요? 네. 그것은 양쪽의 주장이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김석철 후보 쪽에서 제시한 여러 증빙자료, 또 제가 자료를 준비한 게 아닙니다. 그것을 의구심을 갖고 취재하고 기사를 쓰고 선관위에 질의한 그 분의 자료에 의하면 또 제가 동초등학교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분명 그 분이 주장하는 분과 다른 분이 초대교장으로 돼있습니다.”

정도진 “네. 제가 그 내용은 아시니까. 그러니까 이 죄가 고발이 돼있는데 만에 하나 고발된 게 인정이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데 그 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유진섭 “토론에서 만약을 전제하는 건...”

정도진 “아니죠 이미 고소, 고발이 된 상태니까...”

유진섭 “네네.”

정도진 “그러면 전제도 되지 않은 확정도 안 된 이학수 후보는 공천에서 그럴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최고위원에서 배제를 했어요. 그거하고 뭐가 다릅니까?”

유진섭 “허허. 답변을 요하는데 시간을 안주니까...”

사회자 “네. 시간이 모두 다 됐습니다.”

한병옥 “(강광 후보에게 질의)제가 우리 후보님들의 예비 후보자 홍보물, 그리고 선거공보 아주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놀랍게도 우리 강광 후보님께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는 80개 기업을 유치해서 80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 하셨는데 한 달 사이에 100개 기업 만 개 일자리로 바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정읍시장에 출마한 후보들 선거 공보물 함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읍 시민들에게 공약하는 것인데 어떻게 한 달 사이에 2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생각을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죠.”

강광 “네. 뭐 80개나 100개나 제가 생각할 때는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좀 올린거고 또 8000개에서 1만개로 일자리를 한 것은 100개가 이루어진다 하면 만 개 일자리는 충분히...”

한병옥 “알겠습니다.”

강광 “창조되겠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한병옥 “우리 강광 후보님 민선 4기 동안 혹시 만드신 일자리가 전부 몇 개정도 되는지 아십니까?”

강광 “지금 그건 기억을 못하지만 아주 경기 좋고 살기 좋고 많은 일자리가 있었다고 다들 칭찬을 합니다.”

한병옥 “알겠습니다. 또 우리 강 후보님한테 이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시장후보들이 표를 얻기 위해서 대형 공사 하겠다는 약속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읍시 예산 낭비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바로 뒤에 있는 그림을 보시면 용산호 주변에 단풍미인 홍보관이 있습니다. 저는 저 건물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지금 현재 임대업자를 찾기도 어렵고 임대업자에게 3년 동안 받는 임대료가 3000만 원이 되지 않습니다.”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죠.”

한병옥 “그러면서도 리모델링 공사하기 위해서는 1억 5000 이상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강광 후보님께서 홍보물에 농경문화전시체험관을 개관한 것을 치적으로 써놓으셨는데 지금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강광 “지금 그 홍보관, 운영자가 어떻게 했느냐, 또 시장이 어떻게 운영하도록 뒷받침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홍보관은 내장산 IC에 들어오는 광주를 상대한, 경남을 상대로 한  그런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되겠다고 해서 만들어졌고...”

한병옥 “네 알겠습니다.”

강광 “또 지금 전시관 문제는 우리 정읍의 농경문화전시관이 없습니다.”

한병옥 “후보님 알겠습니다. 제가...”

강광 “그 전시관을...”

사회자 “네 주도권은 한 후보에게 있습니다.”

강광 “농민들에게 희망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병옥 “저는 개인적으로 정읍에서 차를 가지고 10분만 나가면 천지가 농경문화인데 그 수십억의 돈을 들여서 농경문화전시관을 지어야 된다는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학수 후보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네 이학수 후보 지목하셨습니다.”

한병옥 “우리 이학수 후보님께서 선거홍보물에 정읍역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와 파출소를 다른 후보들은 그냥 ‘이전’하겠다고 했는데 그 앞에 ‘반드시’를 붙였습니다. 반드시 이전하시겠다고 하면서 예산을 100억 이렇게 썼습니다. 후보님 제 생각에는 이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5, 6호기 건설 추진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이용했던 공론화 위원회, 이런 것을 통해서 우리 정읍시민들끼리 뜨겁게 찬성과 반대로 토론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학수 “네 맞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정읍 KTX역사가 신축된 이후에 그 이전에도 제 사무실이 그 앞에 있습니다. 제가 도의원 시절에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많은 지역 상인들이 정말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생기 시장 시절에 제가 시장님을 비롯한 여러 시 국장들에게 간곡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출소가 지어졌고, 홍보관이 다시 리모델링이 됐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염원이 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병옥 “알겠습니다.”

이학수 “반드시 이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병옥 “우리 이학수 후보님 우리 강광 후보님과 정도진 후보님께서 시내버스 요금 1000원, 학생 500원 이렇게 공약하셨는데 이 시내버스 요금을 시장 후보들이 엿가락 자르듯이 마음대로 결정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학수 “제 공약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내버스 요금에는 단일화가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병옥 “네 단일화에는 저도 찬성합니다.”

이학수 “네. 그리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저는 단일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병옥 “알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학수 “여기서 학생은 500원, 어른은 1000원이라는 것은 부적절하고요. 그것은 이제 우리 시에서 나가는 운송업체의 보조금이라던가 확인해야...”

사회자 “네 시간이 됐습니다.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강광 “(유진섭 후보에게 질의)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축구, 족구를 하면서 생활체육인으로서의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되겠다, 생활체육전국 제1도시를 제가 지향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학교나 사회에 많은 시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부터 체육대상진흥상도 전라남북도에서 제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 체육시설을 현대화해가고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진섭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진섭 “당연히 그동안 강광 후보님께서 우리 정읍의 생활체육을 전국 제일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는 그 공약에 따라서 정읍이 아마 생활체육공간들이 많이 신설됐습니다. 앞으로도 조금 우리 정읍의 지역경제를 활력화하기 위해서는 아마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거기에 맞는 유치할 수 있는 체육시설 반드시 필요하죠.”

강광 “됐습니다.”

유진섭 “그런데 제가 놀라는 것은...”

강광 “그 정도면 답변 됐습니다. 다음은 정도진 후보에게 질문을 합니다.”

사회자 “네 정도진 후보 지목하셨습니다.”

강광 “방금 정도진 후보, 지도력 있고, 추진력 있는 정도진 후보라고 그랬습니다. 시의회 의원생활을 하면서 또는 사회적으로 단체생활을 하면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추진력을 발휘한 게 있으면 한 번 말씀하시죠.”

정도진 “우리 정읍시민들은 다 아시는데요. 저 각종 봉사단체 회장도 원만하게 몇 군데를 역임을 했고 부의장 두 번에 의장까지도 원만하게 잘해나갔고...”

강광 “아 잘했습니다.”

정도진 “허허. 감사합니다.”

강광 “그런데 어제 유세, 저번에 유세할 때 보면 분명히 시장선거 유세인데 유성엽 국회의원 명의로 유세장에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통보가 SNS에서 나와서 제가 보고 왜 어찌 이렇게 국회의원이 시장선거에 적극적으로 하는가, 또 그것뿐만 아니라 정도진 후보는 또 유성엽 후보를 의지하고 아니면 시장을 못할 것 같이 얘기하는데 그렇게 해야 됩니까.”

정도진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광 후보는 무소속만 하시다보니까 거의 당에 대한 그런 조직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당은 당 조직대로 조직위원장 명의대로 자당의 후보를 위해서 문자라던가 홍보라던가 조직운영이라는 것을 다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광 “그런데...”

정도진 “당연한 거고요. 또 하나 답변 드릴게요. 제가 국회의원을 의지하는 것 아닙니다. 힘 있는 국회의원하고 시장이 되면 그 분을 함께 정읍발전을 시키기 위해서...”

강광 “네 얘기 됐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됐습니다. 그건 됐는데.”

정도진 “네.”

강광 “물론 시장이 당에 국회의원과 함께 해야죠. 그걸 제가 모르는 바는 아닌데 국회의원이 시장하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얘기를 하고. 또 저보고 방금 당을 안했다는데 같이 민주당을, 제가 민주당을 한 10여 년을 했어요. 전라북도당 상임위원, 그리고 정읍시당 상임고문, 평화당, 평민당 다 했습니다. 그리고 당비를 누구보다도 50만 원씩 낸 이런 당원이었습니다. 공천을 안줘서 사실은 나왔던 겁니다.”

사회자 “네 질문을 해주시죠.”

강광 “그러나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장이 돼서 민주당으로 들어갈 겁니다. 그러면 제가 이제 하나 묻겠습니다. 지금 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5000석 되는 실내체육관을 지으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여기 연지동에 있는 실내체육관이 너무 적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 낡아서 지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진 “너무 적습니다. 큰 실내체육관 하나 만들어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네 시간이 됐습니다.”

△패널 개별 질문(2)

김석곤 “(강광 후보에게 질의)요즘 100세 시대이긴 한데 후보들 중에서 가장 연세가 많으십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드리는데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단체장의 건강 상태로 인해서 행정 공백이 생겼던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 건강은 어떠십니까?”

강광 “지금 의사님들 얘기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한 67세 정도 된다고 그러는데 제가 지금도 축구를 합니다. 70대 정읍시 단장입니다. 회장이죠. 토요일마다 운동을 합니다. 또 아침마다 족구를 실내체육관에서 하는데 전국족구 6570연맹 총재입니다.”

김석곤 “네 시장직을 충분히 수행할 정도로 건강하시다는 그런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강광 “네 건강합니다.”

김석곤 “강 후보님께서는 민선 4기 시장직을 보내고 그런데 민선5기 재선에는 실패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시장선거에 나오셨는데 그 때도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시민의 뜻을 헤아릴 줄 아는 것도 후보의 자격이 아닌가요?”

강광 “저는 선택을 사실은 못 받은데 대해서는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장 4년뿐만 아니라 경찰서장으로 온지 25년 동안 정읍을 지키면서 많은 시민들과 애경사와 애환을 같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분들이 저에게 용기를 심어주었고, 4년 하면서 일을 잘했는데 못 다한 일들이 많았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유스호스텔 10층 건물을 짓도록 허가를 내주고도 다음 후계자가 그것을 하지 않아서 못했고, 또 장미꽃 꽃 단지를 또 꼭 거기다가 구성을 해서 전남 곡성처럼 해야 되는데, 그것이 안됐고, 또 제가 생각했던 천변, 사실은 그 당시 300억을 익산국토관리청에서 따다가 지금 시민공원화 하려고 그랬는데 저의 뜻대로 안됐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일자로 한전에서부터 물놀이장까지..”

김석곤 “시장이 당선이 되셔서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지금 계속 나오시는 건가요?”

강광 “지금 못 다 한 일도 좀 하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강광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누가 아직 해주지 않았는데 그 해주지 않은 못다 한 일을 지금 얘기하는 겁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강광 “그런 워터스크린을 만들어내는데 이렇게 해야되겠다. 또 하나 더 얘기한다면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김석곤 “네 제가 질문하나 다시 드리고 싶은데요. 강 후보님께서 기업 100개 유치하겠다고 지금 공약을 하셨습니다. 아까도 지적이 됐었는데 숫자만 내걸고 빌 공자 공약이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을 유치하겠다 이런 계획은 서있으신가요?”

강광 “좀 전에도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사실은 33년 서울에 사대문 안 수사과장도 했고 많은 인맥들을 다져놨습니다. 그 인맥이 바로 기업체들입니다. 그 기업체들을 유치하면 100개 일자리는 만들어낼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 아 일자리가 아니라 기업체는 만들어내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그러면 어떤 업체를 끌어들일 거냐. 그건 당연히 방사선 연구소, 안전성 평가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세계국책연구소에서 이제 연구한 연구품을 봐서 그 연구품에 해당되는 기업을 유치하려고 그럽니다.”

김석곤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성과가 있었는지는 알고 계시나요?”

강광 “지금 제가 구체적으로 연구품이 벌써 8년이 지났지 않습니까 시장을 그만 둔 후에. 여러가지 연구품이 많이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그걸 전부 챙겨봐야죠.”

김석곤 “혹시 택기기사 퇴임 보상제 공약을 내거셨는데 어떤 취지에서 내거신 건가요?”

강광 “택시들이 그동안 시민을 위해서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두 해 한 것도 아니고 30, 40년을 하고 이제 그 자리를 물러나게 되면...”

김석곤 “혹시 그...”

강광 “공직자들은 퇴직금을 받는데 이 사람들은 그런 걸 받지 못하기 때문에...”

김석곤 “혹시 지원근거가 있습니까?”

강광 “이제 지원근거는 조례를 조성해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사회자 “네 시간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김석곤 “(한병옥 후보에게 질의)한병옥 후보께서 제출하신 선거 공보를 보면 직업이 영어학원 원장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시장은 정치와 행정의 역량을 겸비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시장직 수행과 관련해서 어떤 이력과 어떤 경험이 있으신지 좀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병옥 “네 저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정치학 전공하고 미국에 유학가서도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물론 현장의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지도자는 철학과 비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직을 수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석곤 “네. 선거공보상에 직계존속의 재산고지를 거부했습니다. 혹시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한병옥 “저의 부모님. 어머님 아버님이 지금 시골 소성에 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와는 분명하게 경제적으로 독립돼있는 분들이고 그래서 선관위로부터 같이 살지 않는 한 직계존속은 고지 거부를 해도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했습니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하면서 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셨다가 낙선하셨고, 또 지난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기록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당을 바꿔 정의당 후보가 되셨습니다. 당적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한병옥 “사실 대부분의 정치 지망생들이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야 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도 주변에서 권유를 많이 했고, 그래서 열린우리당에 입당을 했고 그 이후에 선거를 출마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4년 전 도의원 선거 경선을 마치고 나서 사실은 정말 민주당의, 호남의 민주당, 특히 정읍 민주당의 민주적인 절차가 전혀 없다 이런 생각을 했고 그래서 사실은 선거를 출마하지 않으려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현실정치에. 그런데 그 이후에 제 주위의 많은 분들이 한병옥 후보와 정체성이 맞는 것은 진보정당이다. 차라리 마음이 맞는 곳으로 가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받고 정의당 입당을 했습니다. 사실 그 이후에 제가 이번에 선거 출마하면서 어떤 후보보다 더 마음 편하게 제 정체성에 맞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석곤 “네 앞선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한병옥 “사실 그 때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보다는 당내 경선에서, 경선 과정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경선을 여론조사를 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네 개 중에서 두 개를 누락시키고 선거 결과를 발표해버렸고, 또 그 방식으로 다시 경선을 하라고 해서 제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해서 중간에 사퇴를 했습니다. 그래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고 경선 당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김석곤 “네. 지금 현재 젊은 시장을 강조하고 계시고 실제로도 가장 젊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청년들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한병옥 “네 사실 다섯 명의 후보자, 여섯 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청년 관련해서 공약을 한 후보는 제가 공약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일단 우리 정읍시장 후보들이 토론회에서 청년들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 거에 대해서 굉장한 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정읍시장이 되면 정읍에 있는 청년들이 정읍시장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분기별로 만나고, 또 청년위원회를 만들어서 그 위원회에서 시장에게 요구하는 사업들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석곤 “그리고 한 후보께서 강조하시는 교육 공약이 있는데요, 연간 60억도 되지 않는 교육예산을 150억까지 확보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그 예산으로 하시고 싶은 사업을 정리해주시면 어떻습니까? 우선순위를 한번 정해서 말씀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한병옥 “네. 제가 150억의 교육예산을 확보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사업은 7000 세대나 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 바우처 사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200명에게 한 달에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해서 그 아이들이 예체능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석곤 “네 이상입니다.”

사회자 “네 진행상 마치고...”

김석곤 “아직 22초나 남아있는데요.”

사회자 “네 지금 진행상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토론 모두 마치려고 하는데요, 사회자의 권한으로 혹시 패널께 꼭 질문하고 싶은 사안이 있으십니까?”

김석곤 “네 한 가지만 짧게 질문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30초 드리겠습니다.”

김석곤 “아까 논란이 조금 있었는데 유진섭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공무원 노조와 체결한 협약과 관련해서 퇴직금 150%인상 조항은 후보께서 먼저 노조에 건의를 하신건가요?”

유진섭 “그건 아닙니다. 그건 공무직 노조가 저에게 제안을 했던 것이고 그래서 제가 직장, 동일직장 내에 동일 신분인데 환경미화원은 150%를 적용받고, 그렇지 않은 나머지 공무직에 있는 분들은 적용받지 못해서 그건 어찌됐던 우리 시청 내에서 가장 어찌 보면 가장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분들이여서...”

김석곤 “노조 쪽에서 먼저 후보한테 제안을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유진섭 “네네.”

김석곤 “네 알겠습니다.”

△마무리 발언

유진섭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지금 세계인의 관심은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집중돼 있습니다. 세계는 앞다퉈 문재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에 답하듯 철벽처럼 닫혀있던 영남에서도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유진섭을 찍어주십시오.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호1번 유진섭을 선택해 주십시오.”

정도진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우리 정읍이 한 때 26만 이었고, 현재는 11만 밖에 없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삶은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도세, 하수세, 주민세 등을 올려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버렸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를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장물을 개발하여 머물고 싶은 곳으로, 정읍의 명소를 만들고 경마공원을 재추진하여 돈 버는 정읍시민이 돼야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시민, 국회의원과 함께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읍시 미래를 위해 선택해주십시오. 기호4번 정읍시장 후보 정도진입니다. 고맙습니다.”

한병옥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우리가 자동차를 살 때도 몇 개월 동안 모델을 비교해서 구입합니다. 4년간 매년 7000억이 넘는 예산으로 11만 3000명의 시민들의 삶을 좌우할 정읍시장을 뽑는 일입니다. 후보자들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비교해주십시오. 지난 8년 민주당 정읍시장에게 만족하셨다면 또 민주당을 찍으십쇼. 그러나 바뀌어야 한다고 하면 젊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정의당 기호5번 한병옥에게 선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강광 “지금 시민여러분 들어보셨죠. 시장은 시민의 얼굴이고 인격이요 자존심입니다. 도덕성에 하자가 있는 이런 시장 뽑아서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안 된다고 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도덕성에 하자가 없고 추진력 있고 강력한 리더를 발휘할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이 있는 민선4기 시장을 했던 강광을 꼭 뽑아서 정읍 발전하는데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도와주기시를 바랍니다. 기호7번 강광입니다.”

이학수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토론회를 통해서 어떤 후보가 책임정치, 소통정치를 해나갈 후보인지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힐 때부터 일관되게 주장했던 ‘시민이 시장님이다’라는 캐치프라이즈처럼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되는 그런 정읍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기호8번 시민이 선택한 진짜 시민 시장 저 이학수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년 6월 7일 오전 10시 ~ 11시 50분(110분) 정읍시청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후보 :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후보 / 민주평화당 정도진 후보 / 정의당 한병옥 후보 / 무소속 강광 후보 / 무소속 이학수 후보

사회 : 유진식 교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패널 :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보 초청 토론회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특별취재팀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