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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판화전, 5일~11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송지은 판화전, 5일~11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김보현
  • 승인 2018.09.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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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작품 'Oneday'
송지은 작품 'Oneday'

송지은 판화작가의 작품에는 ‘작가의 성장기’가 담겼다.

이전 작품에서 꽃(이상)을 부둥켜안고 있는 어린아이의 몸짓으로 불안을 표현했다면, 이번 신작전에서는 조금은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나타냈다.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전시 ‘보통의 풍경 : moments’는 일상에서 놓친 작지만 빛나는 순간들을 관조의 자세로 한발 물러서서 관찰한다.

작품 속 배경은 실재하는 공간이지만 본인의 기억 속 복잡한 감정들로 왜곡된 풍경이기도 하다. 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작가는 일상의 행복을 발견한다. 사랑스러운 하늘빛과 풍성한 꽃은 기억 속 도드라지는 순간을 재현하고, 인물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송 작가는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사는 삶은 만큼 많은 불안감을 주는데, 불안은 원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본인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며 “작업 생활을 하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는 없더라도 지나치게 파묻혀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및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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