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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입성 노리는 출향 전북인] ⑤ 고양을 한준호 - 함경우, 전북 출신 맞대결 관심
[여의도 입성 노리는 출향 전북인] ⑤ 고양을 한준호 - 함경우, 전북 출신 맞대결 관심
  • 김준호
  • 승인 2020.04.09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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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통합당 나태근, 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아성 도전
군포- 이학영, 3선 도전
경기 광주갑-소병훈, 힘겨운 재선 도전중
지역구와 달리 비례에도 다수 이름 올려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막판 ‘굳히기와 뒤집기’가 한창인 가운데 고양을에서는 전북 출신 간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에선 MBC아나운서 출신 한준호 후보가 전략 공천됐고, 통합당에서는 자유한국당 공보실장을 역임한 함경우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둘다 전북 출신이다.

전주 출신인 한 후보는 2018년 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서울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같은 해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익산 출신인 함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 공채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고, 국회정책연구위원(2급)과 행자부 장관 정책보좌관,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둘 간의 승부는 팽팽하다.

구리시에서는 김제 출신의 통합당 나태근 변호사가 민주당 3선 윤호중 후보의 아성에 도전했다.

국회 심재철 의원 비서관을 지냈으며, 국정원 사이버안보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외화반출 범죄 및 사이버테러를 방어하는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8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이번 당내 경선에선 경쟁 후보와 2차 경선을 치르는 접전 끝에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군포에서는 순창 출신의 민주당 이학영 후보가 통합당의 심규철 전 의원을 상대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축소됨에 따라 당내 경선에서 김정우 의원을 꺾고 올라왔다.

대학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고초를 겪었던 그는 졸업 후에도 계속 운동권의 길을 걸어온 사회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이다.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으로,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기 광주갑에서는 군산 출신의 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광주시장을 3연임한 통합당 조억동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곳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대학 졸업 후 1982년부터 도서출판 이삭과 산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문화체육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18·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20대 때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 같은 지역구와 달리 비례대표에서도 다수의 전북 출신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시민당에서 강경숙(남원·52) 원광대 교수와 김상민(정읍·48) 전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비례 25번과 28번을 받았다.

열린민주당에선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2번·전주·51)과 김의겸(4번·군산·56)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추천됐다.

미래한국당에서는 이종성(4번·김제·49)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조수진(5번·익산·47)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정운천(16번·고창·65) 국회의원, 이용(18번·전주·41) 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등 4명이 포함됐다.

정의당에서는 조성실(13번·남원·33) 당 보육·노동특별위원장과 심지선(27번·군산·46) 전북장애인인권연대 인권강사, 민생당에서는 김종구(4번·정읍·65) (사)아시아사랑나눔 총재와 이관승(6번·완주·61) 최고위원이 비례후보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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