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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노조&정의당 “이스타 파산 내모는 제주항공 문제“ vs 제주항공 ”이스타 측 주장 사실무근“
이스타 노조&정의당 “이스타 파산 내모는 제주항공 문제“ vs 제주항공 ”이스타 측 주장 사실무근“
  • 김윤정
  • 승인 2020.07.08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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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노조와 정의당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
인수거부할 경우 행동 나설 것 경고
제주항공 “이스타 주장은 사실무근” 반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 참여연대, 민생문제연구 등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항공 역시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양측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7일 이스타항공 노조와 정의당은 “이스타항공을 회생 불가능 상태로 만든 데에는 제주항공의 책임이 크다”며“이제 와서 체불임금 해결 등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악질적 행태를 규탄 한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이스타항공 경영진과 제주항공 간 통화 내역과 회의기록, SNS기록을 근거로 제주항공이 사실상 부당하게 경영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에 운항중단과 구조조정 등을 요구해 놓고 책임을 회피한다는 것이다. 노조는 특히 ”이 과정에서 700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압박감 속에 일자리를 잃었고, 250억 원의 임금체불과 함께 회사부채가 급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이스타항공이 파산하게 되면 제주항공은 LCC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그 근거로 양사 임원진 간 통화내용과 매각 및 구조조정 경과상황 인력감축현황과 함께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경영진 간 회의록 등을 제시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제주항공 역시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이스타 노조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제주항공은 인력감축과 셧다운 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아닌 이스타항공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항공은 “주식매매계약 체결일인 지난 3월에도 이스타항공은 현실적으로 운항을 지속하기 어려웠다”며“운항할수록 적자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석주 당시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국내선도 셧다운 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했고 이에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도 수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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