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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철 신임 무주리조트 대표이사

 

 

"임직원이 지혜를 짜내고 힘을 모아 국내 최고의 리조트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6일 (주)무주리조트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종철 대표(69·장수)는 무주리조트를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종합레저시설로 성장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98년 쌍방울그룹 법정관리인으로 임명된 후 무주리조트 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법정관리 종결 이후에도 상임고문으로 일해 왔다.

 

그는 "무주리조트의 이번 회계년도(2002.7월1∼2003.6.31) 총매출액은 5백3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직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또 미진한 시설 보완 및 확장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흑자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를 위해 직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보충, 맨파워를 대폭 보강하고 스키장 보완 개장, 가족호텔 증축, 무주골프장 영업 강화할 계획이며, 물놀이 시설을 금명간 설치할 생각이다.

 

특히 정상영업에 들어간 무주골프장은 '대통령골프장'이라고 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서 무주골프장은 하드웨어 부문 3위, 전체 평가 7위를 기록했다. 김대표는 최근 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골프클럽하우스도 골프장 명성에 맞게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대표이사는 지난 97년 쌍방울그룹 상임고문으로 무주리조트와 인연을 맺었으며, 법정관리 상황에서 M&A를 통한 무주리조트 정상화를 주도했던 인물로 대한전선측은 김 대표를 무주리조트 경영 적임자로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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