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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자연휴양림 기대효과

휴양림 하면 으례 산림이 우거진 지역이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에 조성되는 휴식처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우리 도내에도 장수군과 완주군 지역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 사람들로부터 여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산림이 적고 대부분 농지로 이뤄진 김제지역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뭇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이 김제 금산사 인근에 총 60억원을 들여 36만9125㎡(약 37ha)규모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본보 10일자 1면보도)할 계획이다는 보도가 나가자 기자에게 이에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사를 어디서 발주하냐, 휴양림에는 어떠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냐, 언제 착공하여 언제 완공하냐, 공식적으로 발표했느냐는 등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꽤나 많은가 보다.

 

사실 김제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유치하기 까지는 이건식 김제시장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 시장은 그동안 산림청을 상대로 "자연휴양 공간이 없는 김제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면 인근 전주시와 익산시를 비롯 도내 서부권 사람들이 꼭 산림지대를 찾지 않더라도 손쉽게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지 않느냐"며 자연휴양림 유치를 설득해 왔다.

 

더욱이 금산사 인근은 민족의 영산인 모악산 자락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각종 종교문화 및 농경문화 발상지로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IC(5분)와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25분)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아주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전북권 혁신도시와 새만금지역의 배후 거점배후 도시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산림청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김제 금산사 인근 자연휴양림 조성은 기정사실로 이제 김제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필요하다.

 

자연휴양림은 김제는 물론 도내 서부권의 자연휴양림으로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개장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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