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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놈!" 따끔한 호통보다
"세상은 말이다" - 세월에 진정을 담은 잔잔한 말이 들릴 듯하다
노안에, 그 수염과 주름살에
범접하지 못할 위엄이 서려있으나
우리 가슴 한 자락엔 사무치는 애틋함도 있다
"아버지" "그래, 오~냐"
아버지를 일찍 여읜 사람일수록
그 부름과, 간절한 대답, 그것이 더욱 애절한 것이다
/'옛 풍경 에세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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