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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는 못살고 힘들고 불편함의 대명사다. 그런 달동네도 도시 재개발에 따라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추억과 향수의 장소로 변해가고 있다. 달동네에는 고층 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웃간의 정이 있고, 이웃끼리 부대끼는 사람내음이 남아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젊은이의 발걸음이 그리 힘들어 보이지만은 않는다. 여유있고 한가로운 달동네가 반갑다.
/전주 완산공원 부근에서 가는 길, 정헌규씨(전주시 금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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