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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마련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으로"

정준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

 

정준기 근대역사박물관장은 "전국 최고의 근대역사박물관으로서 통상적인 유물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품격있는 교육·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사랑을 이끌어내는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문화체육과장으로 관장직까지 수행하고 있는 그는 "박물관이 빠른 시일에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기까지 성인 47명, 학생 73명 등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각 전시관에서 체험과 안내를 돕는 도움이 활동 뿐 아니라 박물관 학생 역사신문 발행, 박물관 홍보, 홈페이지 관리, 국악공연 등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박물관의 또 다른 자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관장은 이달 중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박물관 공예체험교실'과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통해 군산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근대생활관의 경우 영화세트장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원도심 지역과 연계해 제작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생각이다.

 

정준기 관장은 "군산 역사·문화의 축을 박물관을 기점으로 원도심을 거치며 과거에 대한 조명으로 교훈을 얻고 지곡동에 신축 중인 예술회관에서 현재의 모습을 꽃 피우고 새만금에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추진 중이다"며 "박물관의 역사·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근대문화중심도시사업의 거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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