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에 이병채 남원시문화원장…특별대상 한미식품 김민선 대표
제35회 전북애향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북애향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수곤)를 열고, 애향대상에 지승룡 익성학원 이사장(57)을, 애향본상에 이병채 남원시문화원장(73), 향토기업특별대상에 한미식품주식회사 김민선 대표(51)를 각각 선정했다.
지승룡 이사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해온 조부의 유훈을 받들어 지난 1999년 익산 중·고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홍익인간정신 구현을 교육지표로 삼고 향토 인재육성에 전념해 왔다. 그는 학교 교직원 전문성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연수비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병채 문화원장은 지난 1986년 춘향문화 선양회 이사를 시작으로 남원지역 30개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 2006년부터는 남원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5500여만원의 문화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동부산악권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선 대표는 지난 1994년 자본금 2억원으로 출범한 한미식품을 자산규모 53억원, 연 매출 83억원의 튼실한 식품기업으로 육성해 전북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식품재료를 지역 농산물로 구매해 농어민 소득증대 및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해 130여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