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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이야기 1.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가 가만히 들려온다. 언제 왔나 모르게 봄은 우리 곁에 왔다. 졸졸졸 냇물 흐르는 소리와 여학생들의 웃음소리.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상쾌하다. 화사한 웃음소리는 싱그러운 봄과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낸다. 돌다리를 건너는 발걸음이 가볍다. 김송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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