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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대학교 신임 김금자 총장 "대학 강점 키워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

기독 인성교육 완성에 최선 / 세계화 대응 국제교류 확대 / 국내외 동문 네트워크 강화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작지만 강한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내려 가겠습니다.”

 

김금자(70) 예수대학교 제5대 총장은 15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학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대학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또 “학생과 교직원을 섬기는 총장이 될 것”이라며 “선교 교육기관으로서 기독교 인성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교수와 학생·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구 및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이 존중받는 학사행정, 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간호학·사회복지학의 특성과 강점을 토대로 세계 여러 대학과의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금껏 쌓아온 국제교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학 발전 방안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와 함께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 각 기관 및 학부모와의 유대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 동문인 김 총장은 또 “동문들의 모교 사랑은 어떤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우리 대학의 자랑이기도 하다”면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학생 취업과 진로·심리상담, 기부활동, 국제교류 등에 든든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 1일 학교법인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직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총장은 예수간호대학(예수대) 간호과와 우석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석사, 한양대에서 간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예수대학교에서는 교무처장과 학사지원처장을 역임했다.

 

또 예수대 총동문회장과 대한간호협회 전북간호사회 부회장, 전북지역 간호대학 교수협의회장, 대한기독간호사회 전북지부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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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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