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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 장수 군정설계] 갑진년 탄탄한 미래 전략으로 약진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자연환경 활용 산악 관광 개발
세대 간 차별 없는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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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 깃절놀이            /사진제공=장수군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기운찬 새해를 맞은 장수군이 신년 화두를 ‘성화약진(成和躍進)’으로 정하고 화합된 군민의 역량과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후 작지만 강한 ‘장수’를 표방하며 탄탄한 미래 전략으로 그려온 청사진이 하나, 둘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수감소로 인한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의 로컬브랜딩 활성화, 국토교통부의 동서화합 육십령고개 가야이음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계면권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단없는 지역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지자체 배분액 결정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장수군은 기금 144억 원을 비롯해 장계면 도시재생사업 138억 원, 계남면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280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별자치도로 승격한 전라북도의 변방으로 치부되던 장수군이 상대적 박탈감을 털어내고 이젠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기후 변화에 대비한 차별화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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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군수와 농업담당자 네덜란드 스마트팜 견학               /사진제공=장수군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장수군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대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업 활동 여건이 다른 지역보다 좋아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꿈꾼다.

이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집중하면서 청년 인구 유입과 ‘부자 농촌’ 구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요량이다.

올해 총 8㏊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두산리 일원에 1단계로 4㏊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2단계로 4㏊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임대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단계적 조성과 청년 농군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스마트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 한편으로 이상 기온에 따른 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래형 사과 재배 모델을 조기 도입해 사과 스마트 온실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과수 농가의 소득을 유지하고 노동력과 시간 절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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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회 개회식                        /사진제공=장수군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산악 관광 개발 

 도심에 인접한 산들이 개발을 이유로 무차별 훼손될 때 장수군의 ‘산악’은 한발 비켜난 덕분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기로 생성된 덕유산, 장안산, 팔공산 등 명산을 보유한 장수군은 산림 면적이 75% 이상을 차지해 산악레져·관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회’를 중심으로 트레일 레이스를 즐기는 동호인, 선수들이 장수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트레일 빌리지를 조성한다.

올해 ‘장수 트레일빌리지 시즌’ 기간 약 4000여 명이 장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이 산길을 달리며 깨끗한 자연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 장안산 자락 번암면 지지리 일원에 산악관광안내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산악자전거 레저시설, 플라워파크와 전망대를 포함한 산악관광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산악 레져를 체험하고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령고개 일대를 산악관광, 레저를 위한 명소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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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누리파크 가족 정원                                   /사진제공=장수군

아이들과 함께 찾는 대표 관광지

장수군은 누리파크 일원에 100만 관광 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읍 누리파크와 동촌리 고분군을 잇는 대규모 관광 단지를 조성해 전 국민이 장수하면 떠올릴 수 있는 관광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누리파크 내 아동친화적 ‘아이조아 놀이공간’, ‘상상숲 놀이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누리파크를 다녀간 관광객 수가 재작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한 만큼 올해도 꾸준한 관광객 증가로 2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문화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장수군 대표 축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Red-Food를 중심으로 지역특산품을 함께 연계하여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관광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관광객을 만족시킬 독자적인 콘텐츠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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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년 야시장                                       /사진제공=장수군

세대 간 차별없는 행복 복지 실현

 장수군은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됐던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한 정책도 꼼꼼히 살펴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쓴다.

지방소멸이 아닌 장수의 먼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해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등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

또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장수청년 레벨업, 창업지원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단계적 청년 지원을 통해 장수군을 더 이상 떠나는 곳이 아닌 오래 머무르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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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남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장수군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추진

정부 공모에 철저히 대비한 농촌 공간 중장기 계획인 농촌협약에 7개 읍·면 맞춤형 사업을 꼼꼼히 반영해 군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 천천 하이패스IC 건립과 더불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13호선 개량사업을 반영시켜 도로 개선을 통한 안전한 장수군 만들기도 주요 현안으로 꼼꼼히 살피고 있다.

여기에 번암·장계면 파크골프장과 계남·산서면 체육관 조성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 맞춘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말 공설 추모공원 부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자연 친화적인 장사시설을 조속히 완공해 군민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 "생명산업, 산악레져·관광 중심지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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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작지만 강한 장수. 2024년은 탄탄한 미래 전략으로 생명산업과 산악레져,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을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로 화합해 내재한 잠재력을 끌어내 미래 비전의 동력으로 삼아 약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해에 이어 위민(爲民) 행정,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을 통한 새로운 기술 및 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팜, 청년 농군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농업을 위한 밑바탕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요람에서 무덤까지 군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대별 복지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의암공원, 동촌리 고분군, 논개사당을 연계한 대규모 관광거점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장수’를 만든다.

또한 낙후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천하이패스 IC 건립, 국도 13호선 개선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여기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청력활력센터, 청년주택 ‘모람’ 조성 등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는 장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루어 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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