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군밤-정제원 진안 중앙초 4학년

정제원 진안 중앙초 4학년

밤을 구우면

갈색 옷을 

훌러덩

따끈따끈

고소한 군밤

갈색 옷만 남기고

입속으로 사라졌다

 △ 하얀 눈이 쏟아지는 날, 군밤 구워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시입니다. 제원이는 밤을 구우면 벗겨지는 밤껍질을 훌러덩 벗겨지는 갈색 옷으로 표현했네요. 독특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것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멋진 시입니다./장은영 아동문학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조국혁신당 전북도당 “계엄당일 도청사 폐쇄 자료 총리실 TF에 제출”

사건·사고“기기 오작동인줄 알고”⋯신고 접수에도 출동하지 않은 전북소방

정치일반정동영 "통일교 윤영호 한번 만나…금품수수 보도는 허위"

장수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2025 ESG 경영 선포식 및 송년의 날 개최

사회일반철도노조 파업 유보…KTX 등 열차 정상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