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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동신아파트 근처에 나타난 용오름 현상을 카메라에 우연히 담았다. 용오름 현상은 대기와 기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거대한 적란운과 지표면 또는 해수면에서 모래 먼지나 물방울 등이 상승하면서 소용돌이를 일으켜 생기는 기상현상이다. 울릉도나 독도 동해상에서 촬영한 용오름 현상 사진이 가끔 뉴스로 등장하는데, 항상 옆에 카메라를 대기하고 있어 전주지역에서도 운좋게 담을 수 있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1993년 김제 평야에서 용오름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이상헌 (minky· 전북사진연구회)
지난 17일 익산 7공수여단에서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병 환송식이 열렸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이 도착하고 식이 거행되려는 순간, 쌍둥이가 도열해 있는 장병들 사이로 아빠를 찾아 연병장으로 나옵니다. 아이의 아빠인 장교는 두 딸을 연병장 한 쪽에 두고 아이들을 뒤로한 채 환송식이 시작하는 연병장으로 다시 뛰어갑니다. 두 딸을 뒤로하고 명령에 뛰어가는 군인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새벽 진안군 백운면 내동마을 내동산 정상에 올랐다. 함께 간 지인과 카메라가 같은 종이어서 삼각대를 설치한 뒤 한 카메라는 마이산을, 다른 카메라는 일출 방향으로 세우고 메모리 카드를 교환하며 촬영해 10여장을 이어 붙여 완성한 작품이다. 여러 번 도전 끝에 잡은, 운이 억세게 좋은 날이었다. 김정기(이녕·전북사진연구회)
엄동설한 새벽, 임실 옥정호 국사봉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가쁜 숨을 고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구름이 오도가도 못하게 가두어버린 해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인화된 사진을 뒤집어 보았는데 그 풍경이 더 황홀하네요. 국사봉 일출 사진을 바르게 보시려면 신문 위 아래를 돌리면 됩니다. 이맹우(디아맨·전북사진연구회)
무주 덕유산 향적봉 가는 길. 눈덮인 하얀 세상과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을 보니 자연의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순수한 자연처럼 올 한해에는 순수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윤미(전주시 효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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