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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160여점, 새 주인 찾는다

A-옥션 온라인 경매 11일까지

전북에 본사를 둔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주)A-옥션(대표 서정만)이 11일까지 6일간 온라인을 통해 미술품 경매를 벌인다.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 서양화, 서예, 도자기 등 160여점이 주인을 찾는다.

 

대표작으로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길상(吉祥)의 상징인 까치와 액을 막아주는 벽사의 상징인 호랑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까치와 호랑이(종이에 채색, 69 x 43 cm, 추정가 120~250만원), 책과 방안의 일상 용구들이 어울려 기묘한 구성을 보이고 주로 선비의 사랑방을 장식했던 책가도(종이에 채색, 93 x 237 cm, 2,500~4,000만원), 장수와 부귀를 뜻하고 자손의 번영과 영광을 기원하는 기명화도(종이에 채색, 82 x 38 cm, 추정가 1,500~2,500만원)가 눈에 띈다.

 

서양화 중에서는 화폭 가득 흰 모란으로 채워진 천칠봉의 모란(캔버스에 유채, 89.4 x 130.3 cm (60), 추정가 1,000~2,000만원), 손상기와 소설가 조정희의 시화작품 울음(종이에 혼합, 53 x 37 cm, 추정가 400~700만원)이 나왔다.

 

동양화 중에서는 달밤의 나무아래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담은 심전 안중식의 강아지(종이에 수묵담채, 127 x 45 cm, 추정가 1,200~2,000만원), 청전 이상범 특유의 구도와 필치로 운치있는 가을 풍경을 담아낸 추경(비단에 수묵담채, 124 x 35 cm, 추정가 500~1,000만)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옥션측은 밝혔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6일부터 11일까지 A-옥션 홈페이지(www.a-auction.co.kr)를 통해 응찰이 가능하며, 작품의 현물은 6일부터 A-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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