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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레이더

오늘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다. 이렇게 비오는 날 유용하게 쓰이는 기상관측장비는 바로, ‘레이더’. 하지만 과거 레이더의 개발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적의 전투기나 군함의 움직임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기상레이더의 원리는 일정하게 회전하는 안테나를 통해 전자파를 발사해 공기 속의 물방울에 부딪혀서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통해 강수를 분석한다. 비구름의 위치와 이동경로, 강수량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비소식이 잦을 이번 한주, 기상레이더의 안테나 역시 부지런히 회전하는 한주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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