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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아중지구 '화재 무방비'.. 소방파출소 설치 시급



대규모 택지개발로 대단위 아파트와 숙박업소,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전주 아중지구가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대처에 취약점을 안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올 상반기 일부 그린벨트가 해제되고 나면 건축물 신축이 크게 늘고 인구유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소방파출소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8년 완공된 아중지구는 61만8천평의 면적에 상주인구 5만6천6백명으로 단일 택지개발사업으로는 도내 최대 규모이다.

 

게다가 이 지역에는 각종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물품창고 등이 산재,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적게는 1백건에서 많게는 2백여건의 화재가 발생해 수억원씩의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마저 발생하고 있다.

 

아중지구는 또 유원지인 아중저수지와 사고위험 도로인 동부우회도로 등을 끼고 있고 소방서 등의 구조및 구급출동만도 연 5백∼6백여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중지구는 전주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소방차나 긴급 구조·구급차가 출동하려 해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돼 긴급상황을 제때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노송동 소방파출소도 사정은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40대 부녀자가 아중저수지에 투신자살을 시도,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구조장비와 전문성이 없어 구조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처럼 인구밀집 지구인 아중지구가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발생때 피해규모가 커지고 각종 인명사고때 구조를 제때 하지 못해 사회적 손실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는게 주민들의 불만이다.

 

전주시의회 김용식의원(우아 2동)은 “아중지구는 앞으로 유입인구가 늘면서 화재발생 위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각종 화재와 사고발생에 신속히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방파출소 신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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