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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 가스 방출을 막아라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프레온 가스가 폐 냉장고의 처리 과정에서 마구 방출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프레온 가스의 무분별한 방출은 당장 위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손 치러라도 장기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범 정부적 차원의 실태 조사와 더불어 수거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의회 한인수 의원(임실)에 따르면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지역에서 처리되는 폐 냉장고는 연간 1만대를 상회하고 있으나 현지 확인 결과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는 전혀 수거되지 않고 마구 방출되고 있다.

 

이들 3곳의 폐냉장고만 1만대가 넘기 때문에 실제 도내에서 처리되는 폐냉장고는 최소 1만5천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폐 냉장고는 일부가 고물상으로 흘러 들어가고 일부는 전자제품 회사에 수거되며 나머지 상당수가 군단위에선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단위에선 재활용센터에서 처리되고 있다.

 

냉장고를 만들때 지난 97년부터는 신냉매를 사용하고 있으나 96년 이전 제품은 프레온 가스가 사용돼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그런데 사용연한이 7, 8년이 지난 96년 이전 제품이 최근들어 부쩍 많이 버려지고 있어 프레온 가스 방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인수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인 프레온 가스의 무단 방출을 막기위해 나서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쓰레기 매립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아무런 수거 대책없이 방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프레온 가스 방출을 엄격히 막을 경우 폐냉장고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아무곳에나 버려지는 상황이 벌어질 개연성이 커 현실적으로 이를 막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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