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의료대란 조짐 가시화

병원의료노조 소속 노조원 5백여명이 15일 오후 전주 원광대한방병원에서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강민기자 이강민(lgm19740@jjan.kr)

 

보건의료노조 파업이 15일로 6일째를 맞으면서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서 일부 의료공백 상태가 빚어지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민주노총이 16일을 기점으로 병원 파업수위를 한단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의료대란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측은 이날 "평소 50여건의 수술 중 절반가량을 뒤로 미뤘으며 입원환자 수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부 행정직 직원이 병동에 투입됐고 직원(간호사)들의 피로누적에 따른 불만까지 고스란히 환자들의 고통으로 이어졌다. 원광대병원측도 외래진료과를 대폭 축소시키는 등 전북대병원과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 가운데 상경집회에 나섰던 도내 5백여명 노조원도 이날 익산 및 전주 원광대한방병원과 정읍 아산병원을 직접 찾아 병원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등 파업 후유증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노조 5백여명은 이날 "교섭에 임하지 않는 전국 5개 병원 중 도내에 3개가 있어 이날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항의방문을 가졌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병원장 면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의 방문을 마친 뒤 16일 총력 투쟁을 위해 다시 상경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한 환자는 "수술이 연기된 것도 불만이지만 수술이 제대로 진행될지 여부마저 몰라 답답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병원이 정상화되기를 호소했다.

 

홍성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선거전북에도 본선거날 투표용지 부족…, 익산서 선거당일 추가 공급

정치일반李대통령, 투표용지 부족 "민주주의 한순간에 망가뜨린 일…주권 감수성 부족 반성”

정치일반李대통령 “검찰 보완수사권, 결론은 국회에…국민 불신 너무 커”

오피니언씁쓸한 싹쓸이

오피니언[사설] 깜깜이 교육감 선거, 지금이 개선 적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