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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죽림온천단지 인근 치매요양병원 설립된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죽림온천단지 인근에 치매등 노인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공립 치매요양병원이 설립된다.

 

군에 따르면 점차 증가하는 치매환자들에게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국비와 지방비등 12억8천3백만원과 자부담을 보탠 총 사업비 15억8천3백만원을 들여 상관면 죽림리에 연면적 3백40여평, 50병상 규모의 치매요양병원을 지어 온천단지와 연계한 노인전문병원으로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치매요양병원은 위탁운영자가 건립부지를 군에 기부채납하고 군이 병원을 신축하며 군과 수탁자간 위탁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동안 수탁자가 자비로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위탁운영자를 공개 공모하고 최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소광 신경정신과 전문의사를 대상자로 최종 선정해 공고했다. 군은 운영자 선정과 함께 부지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0월께 치매요양병원을 완공해 치매의 예방 및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3명 이상의 전문의가 진료하게 될 이 치매병원이 문을 열면 완주는 물론 인근 전주시와 임실군등 도내 노인환자들이 이곳을 찾아 치매등 각종 노인질환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고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죽림온천단지를 노인성 질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충일군수는 "병원이 위탁관리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일체의 추가지원을 할 필요가 없고, 규정에도 지자체가 지원을 할 수 없도록 못박고 있어 군비의 추가지원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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