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도 올들어 처음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전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달 17일 부산과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 모기가 처음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북도는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지난 달 1일부터 전주와 군산, 남원, 진안, 고창 등 도내 5개 지역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작은빨간집 모기의 개체수를 1주일 단위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높고 휴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하고 물웅덩이나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며 "어린이 등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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