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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입원료 최대 40% 인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7월부터

7월부터 중환자실 간호 서비스의 질에 따라 입원료가 최대 40% 인상된다.

 

그러나 서비스 질이 낮은 중환자실은 오히려 입원료가 인하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 1일부터 중환자실 입원료를 간호사 인력확보 등 서비스 등급에 따라 차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대학병원급 대형병원의 중환자실 입원료는 현재 일률적으로 1일당 9만780원을 적용했으나 다음달부터는 간호관리료를 차별화함에 따라 7만2620원에서 12만7090원으로 세분화된다.

 

이에 따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대학병원의 경우 1일당 입원료 총액이 40% 인상되며 최하위 9등급 대학병원은 오히려 20%가량 인하된다.

 

또 일반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료도 현행 8만3100원에서 서비스에 따라 최대 40%까지 인상되거나 25% 내려가게 된다.

 

이같은 인상·인하폭은 건강보험 적용되기 않은 상태인 전체 병실료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종류 등에 따라 건강보험 부담 정도가 다르므로 개별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반병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의 경우 간호등급에 따른 병실료 차등 적용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소아와 성인 중환자실로 확대시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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