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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절도범 잡기가 가장 어려워"

도내 1~7월 검거율 겨우 66%

도내 발생 5대 범죄 검거율이 지난해부터 80%를 웃돌고 있지만 절도사범에 대한 검거율이 60%대에 머물고 있어 절도범 검거율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8일 국회 정갑윤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 1~7월까지 도내 5대 범죄 발생 및 검거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8658건이 발생, 이중 7103건(82%)을 검거했다.

 

7개월 동안 8658건의 5대 범죄가 발생한 것은 매일 41건씩, 시간당 1.7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검거율은 살인 100%, 강도 106%, 강간 94%, 폭력 94% 등 대부분이 90%를 넘는 검거율을 보였지만 절도의 경우는 66%로 검거율이 매우 낮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 1만2731건이었던 도내 5대 범죄 발생률이 이듬해인 2005년부터 1만5000여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5대 범죄 중 비율이 높은 절도와 폭력의 경우 우발적 범행이 증가하면서 발생건수가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범죄 증가 추세를 보더라도 절도와 폭력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살인이나 강도 등 강력사건은 검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절도 검거율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절도사건 등의 예방을 위해 방범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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