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학생 18명 12일 일정 네팔로 출국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주찬웅 교수·이하 봉사단)이 11년 째 의료봉사에 나섰다.
전북대병원 의료진과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다음달 9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예정된 네팔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29일 출국했다.
봉사단은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의 파탄병원과 람중지역의 진료소를 비롯해 아우트리치·포카라 등을 돌며 어린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람중 지역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강위생교육을 실시하며, 파탄병원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또 현지 주민과 친선행사를 여는 등 민간 외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단장 주찬웅 교수(소아청소년과·소아진료)를 비롯 박성광 교수(신장내과·내과진료), 김민호 교수(흉부외과·외과 및 외상진료), 이창섭 교수(감염내과·내과진료) 등 의사 4명과 윤상일 학생 등 의학전문대학원생 12명 등이 참여했다.
주 교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해외의료봉사를 하면서 현지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였다"면서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999년부터 방글라데시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네팔은 지난 2007년부터는 3년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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