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박명식 교수(정형외과) 일행이 4년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떠난다. 박 교수 등 전문의 3명·의료기사 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있는 크메르 러시아 병원에서 현지인에게 인공관절·복합골절 수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06년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은 뒤 매년 그곳의 의료진에게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며 "현지 의료진이 기술을 받아들이는 열정이 높고 반응도 좋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박 교수팀은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의료기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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