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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발생지' 입국자 추적 강화

국내에서도 2일 신종 인플루엔자인 '인플루엔자 A(H1N1)' 감염환자가 나오고 사람 간의 2차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전북지역의 검역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날 보건소별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 채 신종플루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위험지역을 다녀온 2명의 명단을 넘겨받았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명은 거주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보건소도 전염병 관리요원을 비상 대기시키고 종일 시민의 신고 전화를 받고 있으며 가축 사육농가도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 채 강도 높은 방역을 하고 있다.

 

군산검역소도 모든 입국객과 선원 등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2차 감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선에서는 혈액 검사 등을 해야 하는 환자의 범위 등을 놓고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도내 한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종플루 발생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이나 이 여행객을 접촉한 사람을 중점적으로 관리했지만 사람 간의 2차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만큼 범위를 넓혀야 하지 않겠느냐"며 "하지만 신종플루와 일반 감기 환자간 차이가 별로 없어 어느 선까지 검사해야 할지 애매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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