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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호프집 화재 주민 대피소동

18일 새벽 4시20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상가와 주택이 함께 입주해있는 3층 건물의 2층 호프집에서 불이나 3층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호프집은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불로 3층에 살고 있는 주민 9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퇴원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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