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결과 인과관계 없어
도내에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노인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따라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후 도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8일 익산지역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은 A씨(83, 익산)가 이틀 후인 10일 사망했다. A씨의 유족들은 장례를 치른 후인 이달 15일 보건당국에 사망 사실을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고접수 후 이상반응 여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으며, 조사결과 A씨의 사망은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는 연관성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A씨 사망과 관련해) 예방접종 이상반응대책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시간적 순서로 볼때 근접성이 떨어져 백신에 의한 면역 반응이나 과민성 쇼크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달 7일에는 김제 보건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B씨(81, 김제시)가 예방접종 당일 오후 8시께 숨졌다. 역학조사 결과, B씨도 백신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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