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한 입지자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완산선관위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주농협 조합장 입지자인 A씨가 농협 관계자 수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불법성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좀 더 조사를 한 뒤 상급기관(도 선관위) 등과 협의해 조치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선관위의 조사가 진행중이고, 자칫 조합장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식한 듯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달부터 2월까지 무려 36곳에서 농·축·수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번 선관위의 첫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강도높은 감시 활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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