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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 피해 잇따라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강풍으로 전북지역에서는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서 신호등이 강풍에쓰러져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읍과 남원, 부안에서도 여러 개의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졌다.

 

정읍시 시기동 H아파트와 김제시 신풍동 S아파트 등에선 유리가 강풍에 의해 깨졌다.

 

또 부안군 줄포면의 C아파트에서는 강풍에 창문이 깨져 주인 천모(74)씨가 손을다쳤다.

 

정읍 신태인에서는 간판이 바람에 날아갔고, 부안면 변산면 주막동마을에서는전선이 끊겨 30가구가 정전됐다가 이날 오전 5시45분께 복구됐다.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어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각종 어선 4천300여척도 항·포구에 대피해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 내장산 국립공원 등의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다.

 

그러나 대형 시설물의 파손이나 대규모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않았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태풍의 세력이 크지 않았고 비도 많이내리지 않아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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