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서 5만원권 위폐 발견

군산서 발견되 5만원권 위조지폐. 사진 위는 위폐로 진폐와 달린 왼쪽의 50000원 표시가 보이지 않는다. (desk@jjan.kr)

추석을 앞두고 현금 사용이 많아지는 시점에 이같은 범죄가 또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들은 5만원권 지폐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나운1동에서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A씨(45·여)가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 손님으로부터 5만원권 위조지폐를 받았다. A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챈 뒤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내용과 함께 5만원권 위조지폐 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60∼7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부터 5만원권을 받았을 당시 위조지폐인 줄 몰랐다가, 뒤늦게 결산하는 과정에서 이 지폐가 가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남성은 수산물(명태 5마리)을 구입한 뒤 4만원을 거스름돈으로 가져갔고, 남성의 손에는 여러장의 5만원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어 "이 남성은 위조지폐를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상인을 대상으로 거스름돈을 노린 것 같다"면서 "추석명절 바쁜 틈을 이용해 범죄 재발이 우려돼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CCTV 내용과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홍성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 미래 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