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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항의' 분신 40대 운전기사 숨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임금체불에 항의해 건설회사 사무소에서 분신했던 서모(47)씨가 15일 오전 4시께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57분께 88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인전북 순창군 유등면 A사 사무소 앞에서 시너를 몸에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서씨는 온몸에 2도 안팎의 화상을 입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서씨는 사건 당일 동료 20여명과 함께 A사 현장사무소에서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항의하던 도중 갑자기 분신을 기도했다.

 

서씨는 A사의 하도급 업체에서 레미콘 차량 운전기사로 일해왔으며 그동안 800여만원의 임금과 장비 대금 등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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