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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햇빛vs햇볕

5월, 가히 계절의 여왕이라 할만하다! 5월을 맞는 이번주 내내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봄의 기운을 흠뻑 품은 봄빛이 제법 강하겠다. 우리말은 해가 비치는 현상을 갖고도 햇빛, 햇볕, 햇살 등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햇빛'은 밝게 해주는 빛으로 빛의 밝기 정도를 나타낸다. 반면,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 즉, 열의 표현으로 우리의 눈을 부시게 하는 것이 햇빛이라면, 햇볕은 살갗을 따갑게 하는 것! 열적 표현보다는 빛의 의미가 짙은 봄철 자외선의 유해함을 일컫는 '봄볕은 며느리에게 쬐이고, 가을볕은 딸에게 쪼인다는' 속담은 어쩌면 '봄빛은 며느리에게, 가을빛은 딸에게 쪼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 하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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