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할인 신용카드 대안으로 부상
주유소들간 기름값 인상을 놓고 벌였던 '눈치보기'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운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갈수록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6일자로 정유사들의 기름값 ℓ당 100원 할인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기름값 인상 폭을 저울질해왔던 주유소들은 7일부터 조금씩 가격을 올리며 기름값 인상의 불씨를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북지역 주유소들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20.31원,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1734.13원을 기록했다.
기름값 할인 종료일 가격과 비교하면 보통휘발유는 10일동안 ℓ당 15.94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0.11원이 올랐다.
더욱이 정유사들이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방침임을 밝혀 기름값 상승은 지금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운전자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들 사이에 주유할인 신용카드가 기름값 인상에 따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은행 Jmoney카드의 경우 월 주유금액 40만원 한도로 ℓ당 최고 85원을 할인해주고 있으며 삼성카드의 '카앤모아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삼성카드 제휴 주유소를 이용하면 최대 40원이 더 내려간 가격에 주유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O'도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신한카드의 '신한 GS칼텍스 SHINE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 ℓ당 최고 100원, KB국민카드 'GS칼텍스 스마트 세이브 KB국민카드' 또한 GS 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을 깎아준다.
직장인 박모씨(36·전주시 서신동)는 "기름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유류비 부담이 가중돼 최근 신용카드 하나를 주유할인이 많은 되는 카드로 교체했다"며 "1년이면 최소 20만원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어 동료들에게도 주유할인카드 교체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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