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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 촉구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7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회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를 촉구하는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주 52시간제 적용 부담을 일정 기간 덜어주기 위해 30명 미만 사업장에 한해 주 8시간의 연장 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로 올해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례 없는 인력난 등 ‘5중고’로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영세기업을 위해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강행된 주 52시간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인력난을 부추기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근로자들 역시 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뛰는 등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오히려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경우도 많아 제도개선을 원하고 있다며 기업은 사업을 존속하고 근로자는 생계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은 “영세기업이 대다수인 건설정비업계는 최근 최저임금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현상유지도 어려워 그나마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종 특성상 고된 작업환경으로 인력난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마저 없어지면 경영상황이 더 나빠질텐데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막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2.08 17:36

화물연대 운송거부 피해 중소기업 국적선사 체화료 등 감면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일시적으로 감면‧할인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지난 2일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 중소화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차원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를 감면‧할인해 주는 데 합의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최근 고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이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국적선사의 상생협력 동참이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지난 6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시에도 국적선사 및 중소화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국적선사의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 감면‧할인을 시행하는 등 민간 차원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2.07 17:28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 전북 중소기업 물류 차질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전북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에서 물류 운송 중단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6일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북지역의 무역기업 수는 모두 1184곳으로 파악된다. 전북지역의 경우 국가별로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당장 해외로 물건을 보내지 못해 재고가 물류창고에 쌓여 있는 형편이다. 전북에서 조미김과 알로에 음료 등 식음료품을 수출하는 A업체는 미국 현지 대형마트에 물건을 보내야 하지만 부산항에 운송하지 못한 200톤 분량의 컨테이너 11개가 밀려 있어 답답한 상황이다. 미국에 제때 납품이 어려워 현지 대형마트에 수억원에 달하는 지연배상금을 물어야 될 처지에 놓였다.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에서도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업체의 경우도 곤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지역 내 또 다른 B업체는 중국이나 베트남, 스리랑카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고무장갑을 수입해서 국내 대형마트 등지에 판매해야 하는데 물류가 막히다 보니 재고를 넉넉하게 확보하지 못하고 대외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까 걱정이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그동안 광양항에서 물건을 받아 왔는데 운송이 여의치 않아 또 다른 통로인 부산항을 이용하려면 비용이 종전보다 2배가 넘게 소요돼 애로사항이 크다. 이렇듯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북지역의 물류 차질이 가중되고 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지속될수록 향후 시멘트나 철강, 자동차, 정유 등 전북의 주요 산업 전반에도 물류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북도와 산하 출연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기중앙회 전북본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접수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역 업체들은 당장 물류 차질도 걱정이지만 관계기관의 피해접수 창구가 중구난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도와 유관기관이 운송거부 사태 장기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피해접수 홍보 안내를 강화하고 피해접수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의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운송에 차질을 빚어 막막한 실정이지만 피해 접수를 어디로 해야 할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도와 유관기관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물류 애로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기업들이 피해 접수 과정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2.06 17:22

전주 미르기계, 모범 소상공인 대통령 표창 수상

전주 미르기계 김강석 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의 장이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12월에 열리게 됐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란 주제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 바리스타 로봇 등 스마트상점 기술 시연, 지역 유망 로컬브랜드 상품 판매, 소상공인 업종별 세미나 및 희망토크쇼, 쿠킹라이브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또한 모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격려하는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정부 포상으로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145점이 수여됐다. 전북은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 23년간 전주 팔복동에서 미르기계(금속가공업)를 운영하고 있는 김강석 대표가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봉강요 진정욱 대표(국무총리 표창), 다복솔떡 정재관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신애자한복 신애자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세자에너지 김선영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연인헤어클리닉 방서진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 서순애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세진 윤석찬 대표(중기부장관 표창) 등이 수상했다. 전북중기청 신재경 청장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근간”이라며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지역 특성을 갖춘 로컬 상권 육성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2.05 17:31

전북경제통상진흥원, 2022 창업인의 날 개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3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창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인의 날’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창업자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리턴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북시제품제작소 운영 지원 사업 등 경진원 내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총 4개사를 선정했다. 홈앤쇼핑&하이트진로 스타트업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주)부름커뮤니티(대표이사 최호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 후 2019년 4억 6000만원에서 2021년 30억원까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주)엔베이스(대표이사 조병일), 최근 라오스 농림부 협업 재배계약 및 해외 바이오회사와 200톤 규모 구매계약을 체결한 (농)(주)뽕을품은누에(대표이사 이승환), 전국 40여개 기관에 약 52억원 규모의 정밀여과장치 계약을 수주한 (주)승원(대표이사 고승호) 4개사가 올 한해 성과를 인정받아 경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경진원 사업 전문가들과 내년도 경진원 지원사업 안내 및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창업 및 보육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일자리 지원, FTA 컨설팅 등 경진원이 구축한 사업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해 창업자들의 다음 단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올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도 성과 창출에 나선 창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3년에도 전북의 창업자들이 경진원의 지원사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30 17:19

전북바이오진흥원, 농기업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지난 29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2022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 공유와 지역 내 농업계 및 식품기업 간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지역 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한 납품과 구매를 매개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원료 공급을 통해 농업과 기업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손실을 지양하고 상생 협력을 통한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농업계와 식품기업,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도 농업정책과, 주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 주체 간 교류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설명, 전북 애그테크(AgTech) 산업 활성화 및 융합방안을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부장의 전문가 특강, 지난 11월 농림부 주관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쿠엔즈버킷, 국민바이오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은 “전북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계와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기쁘다”며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지역 내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며 “진흥원에서는 농기업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연계 역할과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내년도 예산 6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5개 농가 이상의 계약재배 농가가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을 지원할 방침으로 내년도 2월 중에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30 17:19

엔에프푸드(주), 문체부·전북도 인증 각각 획득 ‘겹경사’

엔에프푸드(주)(대표 최항석)가 여가 친화 경영기업 인증과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각각 획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엔에프푸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여가 친화 경영기업 인증을 받았다. 엔에프푸드는 직원들의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한 정시 퇴근 캠페인 실시, 시차 출퇴근제 활용, 특별휴가·반반차 사용 등 연차 관련 제도 시행 및 연차 결제 간소화 도입, 조기 퇴근제, 샌드위치 휴가 제도를 추진했다. 특히 여가 친화 경영에 대한 최고 경영자의 높은 이해 및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 24일에는 엔에프푸드는 올해 전북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증기간은 5년이다.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엔에프푸드는 육류의 가공방법 기술 관련 특허와 식육포장 처리업(HACCP)인증, 품질 경영시스템 인증(ISO9001), 환경 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다. 또 여가 친화기업 인증(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중소기업 인증(전북도) 외에도 벤처기업 인증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 가족 친화기업 인증(여성가족부), 여성 친화기업 인증(여성가족부)을 받는 등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항석 엔에프푸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북 군산의 지역경제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하며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엔에프푸드는 육류의 가공방법 기술 관련 특허와, 식육포장처리업HACCP인증,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을 취득했다. 또 벤처기업인증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 여가친화기업인증(문화체육관광부), 가족친화기업인증(여성가족부), 여성친화기업인증(여성가족부)을 받는 등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엔에프푸드(주) 최항석대표는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으로 전라북도 군산의 지역경제를 지켜온 결과인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지역민과 상생하며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29 17:54

하루 아침에 폭탄 맞은 듯 부서지다 만 이불공장 무슨일?

“하루 아침에 폭탄을 맞은 것처럼 동네 이불공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요?” 29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한 이불 제조공장. 솜이불을 가공 생산하는 A업체가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는 공장이다. 이 공장의 일부 건물은 지붕이 찢겨지고 반파돼 마치 도심 속 흉물처럼 덩그러니 남아 인근 주민들은 못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해당 A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건물주와 임대 계약을 맺고 1년 넘게 공장을 가동 중이다. 임대 계약 당시 시에서 허가 받은 본 건물 옆에 가건물 2개동을 재고 보관 등의 용도로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이 가건물 2개동이 불법 건축물로 건물주가 수차례 내용증명을 통해 사용 중지를 통지하고 마침내 철거까지 시도하면서 임차한 업체 측과의 마찰로 갈등 양상이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임대 계약 시 본 건물 외 가건물 2개동 사용을 조건으로 계약했는데 1년 후 사용료 100만원을 더 내라고 해서 부당하다고 말하니 건물주가 내용증명을 보내 좋은 쪽으로 해결하려 했다”며 “지난 주말 아침 일찍 경비업체 연락을 받고 현장에 와보니 통보 없이 가건물이 반파돼 경비직원과 함께 철거를 말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업체 직원들은 가건물이 붕괴돼 이를 수습하느라 분주한 분위기였다. 업체 대표 이모(49) 씨는 “비가 오는 날씨에 재고 물품이 있던 건물이 무너져 전기 누전 위험도 있고 무엇보다 제때 납품을 해야 되는데 영업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건물주는 공장을 임대해 사용하던 업체에서 재고 물품 등을 보관하던 가건물에 대해 최근 관할 구청인 덕진구청이 불법 건축물 임을 알고 건축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 처분으로 12월 6일까지 의견제출 기한을 통지해 철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건물주 B씨는 “그동안 1년 넘게 업체가 가건물을 사용했는데 구청에서 건축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을 사전통지해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며 “불법 건축물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 임대를 내준다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철거를 시도하다 중단한 것과 관련해 “업체에 물품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구청이 건축법 위반에 따른 시정명령 처분 사전통지로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29 17:53

전북 10월 수출 수출액 5억 달러 대 기록 하락세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2년 10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9%가 감소한 5억 9616만 달러, 수입은 8.0%가 감소한 4억 9192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억 424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수출이 5억 달러 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 2021년 2월(4억 7978만 달러)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전북 5대 수출 품목은 동제품(5151만 달러, -0.9%), 자동차(5080만 달러, -10.8%), 건설광산기계(4450만 달러, 9.9%), 정밀화학원료(4399만 달러, -1.5%), 농기계(4323만 달러, 0.0%)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동제품은 폴란드(1579만 달러, 84.6%), 미국(1201만 달러, 184.4%) 수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중국(1489만 달러, -40.2%)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의 경우 화물차의 베트남(971만 달러, -56.0%) 수출이 감소했지만 우크라이나(1045만 달러, 3390.9%) 수출이 급증했으며 건설광산기계는 미국(1538만 달러, 103.4%) 수출이 급증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폴란드 순으로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미국(1억 2834만 달러, -0.3%)은 농기계(3732만 달러, 2.7%), 건설광산기계(1538만 달러, 103.4%), 동제품(1201만 달러, 184.4%) 등 주력 수출 품목들이 견조한 실적을 보인 반면 중국(1억 180만 달러, -28.2%)은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정밀화학원료(1530만 달러, 57.0%)를 제외하고는 평균 35%의 수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화학원료는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원료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4621만 달러, 0.6%)은 화물자동차(971만 달러, -43.0%) 수출은 감소한 반면 농약(1490만 달러, 2922.8%)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년도에 전북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성장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10월에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올해 누계로는 8.3% 증가하며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24 17:16

전북지역 제조·비제조업 업황 희비 교차

전북지역 기업 경기가 제조업은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상승하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교차됐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전북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5로 지난달(76) 대비 1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12월 업황 전망 BSI는 75로 지난달(74)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경우 11월 실적(74)은 2p 상승했고 12월 전망(69)은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9.4%),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8.0%)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과 비교해 환율 요인(3.2%)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지역 비제조업은 11월 업황 BSI는 70으로 지난달(68)에 비해 2p 상승함으로써 2개월 연속 올랐고 12월 업황 전망 BSI는 70으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전국의 경우 11월 실적(76)은 3p 하락했으며 12월 전망(77)은 1p 하락했다. 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0.5%), 내수 부진(15.2%), 원자재 가격 상승(14.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88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23 17:24

전북 농식품기업 2곳, 상생협력 경진대회 수상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2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지역 내 기업 2곳이 농식품부 장관상(우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기업 2곳은 우수상을 수상한 ‘(주)쿠엔즈버킷’과 장려상을 수상한 ‘국민바이오’다. 이들 기업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지역 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원물공급으로 농가소득 확대의 우수 상생협력 모델로 평가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쿠엔즈버킷’은 전통방식의 고온압착이 아닌 저온압착의 착유방식으로 고품질의 들기름, 참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익산(들깨) 10개 농가, 고창(참깨) 13개 농가 작목반과 연계해 원물을 공급받기 시작해 올해 40농가로 늘려 조직화된 계약재배를 통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 판매하면서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국민바이오’는 국민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로 익산에서 재배된 ‘소청자’가 타지역 콩과의 차별된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익산 계약재배 농가를 통해 ‘소청자’를 안정적으로 납품받고 있다. 상쾌두유, 유쾌두유 제품을 가공 판매해 농가와의 계약재배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그간 전북의 농업과 기업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사업비가 증액되는 만큼 농업과 기업을 연계하는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지원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21 17:09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 유공기관 중기부 장관상 수상

전북테크노파크와 김종대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팀장이 지역산업육성 유공기관 및 유공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진행된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북테크노파크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김종대 팀장도 개인 자격으로 수상대상으로 선정돼 기관과 개인이 동시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테크노파크를 포함해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24개 기관 및 기업이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대형 국책사업 발굴과 중소기업의 기술지원(R&D 및 비 R&D) 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중기부의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17 17:41

푸르밀 희망퇴직 전주공장 실직 도미노 우려

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이 사업 종료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사업 유지 조건인 직원 30% 감축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마감해 지역사회에서 실직 도미노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7일 전북지역 유업계와 임실군 등에 따르면 푸르밀은 지난 16일까지 본사와 전주공장, 대구공장 등 직원 30%를 감축하기 위한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했다. 희망퇴직 신청 마감 결과 본사와 전주공장, 대구공장에서 희망퇴직으로 감원 계획 인원 30%에 가까스로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5~7개월 분의 위로금(평균 임금 월급액 기준)과 법정 퇴직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푸르밀은 현재 4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전주공장은 협력업체 직원을 제외한 131명이 재직 중이다. 전주공장에서는 이번 희망퇴직에 기능직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푸르밀의 희망퇴직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비공개인 상황으로 파악됐다. 푸르밀 경영진은 지난달 17일 이달 말일자로 사업을 종료함과 동시에 모든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푸르밀은 지난 10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푸르밀의 사업종료 사태는 노사 교섭으로 겨우 막았지만 향후 인원 감축을 통한 영업의 정상화까지는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희망퇴직 접수 과정에서 사업장에 남는 직원들과 떠나는 직원들이 발생함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문제는 푸르밀이 희망퇴직으로 사업을 정상화하더라도 임실에 사업장을 둔 전주공장 등지에서 실직 도미노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의 고용 한파가 불어 닥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주공장의 경우 기능직들이 희망퇴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해당 직종과 연계된 일자리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푸르밀의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기업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푸르밀의 실직자를 위해서도 조만간 취업박람회 등을 통한 취업 알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17 17:41

전북중기청, 지역 내 탄소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3년 연장 운영 결정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북지역 내 탄소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과별로 20명 내외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재직자는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이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원 내외)가,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이 지원된다. 전북지역에는 전주대학교 탄소융합공학과(학사·박사 과정)와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석사 과정), 전주비전대학교 탄소융합기계과(전문학사 과정), 우석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학사 과정)가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 탄소융합기계과 및 탄소융합공학과 중 학사 과정의 경우 내년 2월 운영 종료 예정이었으나 교육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 등 교육 실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우수해 운영 기간 연장이 결정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각 대학의 모집 요강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신·편입생 모집에 지원하면 된다. 신재경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중기청장은 “계약학과는 전북지역 주력 산업인 탄소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 계약학과를 통해 보다 많은 우수한 실무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1.16 17:43

탄소·식품 등 전주시 6대 특화산업 성과 공유

전주시가 탄소와 식품, 공예품 등 전주시 6대 특화산업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5일 특화 분야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이(異)업종 간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제3회 이(異)업종 포럼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의 6대 특화분야인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의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체 중 희망기업 26개사를 선정해 제품제작, 생산성 향상, 산업간 융합, 특허·인증·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는 ‘전주형 특화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그간의 성과와 실적을 함께 공유하고, 이(異)업종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탄소 분야의 ‘덕진신소재’와 기계·자동차분야의 ‘삼일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화재 예방 모니터링 기능의 투명 벨트 컨베이어 커버’ △전기·전자 분야의 ‘엘파워닉스’와 식품 분야의 ‘한국오가닉’이 협업으로 개발한 ‘식물 성장을 위한 광량 조절형 LED 조명’ 등 이(異)업종 기업 간 협업의 성과물도 공유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26개 참여업체 가운데 고용 우수업체인 ‘에이파워(주)(전기·전자부품 분야)’, 매출 우수업체인 ‘덕진 신소재(탄소 분야)’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유가와 원자재 값 상승으로 기업 경영에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이(異)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용 창출과 매출액 상승 등 기업 성장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에는 특히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22.11.15 18:29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