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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기간 내 단축 운행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실상사,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둘레길 곳곳을 운행해오며 동절기 기간 동안 정령치 도로 통행 제한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하루 3회 달궁까지로 운행해왔다. 남원역에서 시작하는 정령치 순환버스는 요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상행선은 오전 7시 20분, 하행선은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다.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3회), 인월면 방향 경유 노선(3회)으로 하루 총 6회 운행하며,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해 1만 3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했다. 올해는 광한루원을 경유한 시내 관광과 지리산을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리산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해 지리산 관광 대표 도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8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최종 선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드론배송 상용화 등 지역생활 드론서비스 본격화를 위해 추진된다.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자체가 주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 드론 운용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는 총 40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남원시를 포함한 최종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국비 1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重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드론을 포함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2027년까지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닦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리는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등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이 드론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 드론 스포츠 시스템 개발·실증 등 드론 산업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발맞춰가겠다"며 "남원시가 드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가 지난 27일 코리아무인항공 부설 남원드론교육원과 국립공원 내 산불 감시 및 위험지역 순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산림 인접소각 행위 단속, 산불 조기 발견과 도보 순찰이 용이 하지 않은 국립공원 내 위험 지역에 대한 항공 순찰 및 드론 기술 공유 등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내외 광범위한 지역을 드론을 이용해 순찰함으로써 산불 초기 대응 효과와 위험지역에 대한 항공 순찰로 탐방객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산불예방과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1조 1091억 원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1조 264억 원에서 827억 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1조 498억 원으로 762억 원(7.8%) 늘고 특별회계 593억 원으로 65억 원(12.3%)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제257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1회 추경예산은 총 1030억 원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 예산은 민선8기 사업으로 △미래도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9억 원 △남원읍성 북문 복원 및 발굴조사 2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 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 원이다. 이어 인재학당 건립 59억 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14억 원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11억 원 △소각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5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8억 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 원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심 주요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공약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어 유감이다"며 "남원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더불어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유홍탁)가 27일 MZ세대 신임경찰관 6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지구대에서 근무하는 1990년 이후 출생한 임용 3년 미만인 신임경찰관과 함께 관서장과 격의 없는 대화로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경찰 조직을 이끌어갈 주역인 MZ세대 경찰관들이 느끼는 공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듣고 근무시 고충이나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홍탁 대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공직 사회도 변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젊은 세대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산동면 부절리(130억 원)와 대강 방동2지구(76억 원)가 선정돼 국비 206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집중호우시 농경지 상습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2곳에 대해 배수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산동면 부절리 일대는 요천으로 방류하는 노후된 배수문과 토공 배수로 인해 요천 수위 상승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영농 및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대강면 방동리 일원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섬진강 외수위 상승시 자연 배제가 불가해 벼농사와 시설원예 작물 등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산동 부절지구에 배수문 8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로 21조, 총 7.6㎞를 정비하는 사업을 건의해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대강면 방동2지구도 배수장 신설 2개소, 배수문 시설 1개소, 배수로 3.2㎞를 정비하는 신규 착수지구로 올해 3월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남원시는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방문해 산동면 부절리와 대강면 방동리 일대에 농업용 배수장 및 배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시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배수개선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갖추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일을 하게 도와주세요." 남원시의회의 연이은 예산 삭감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남원시청 한 공무원의 하소연이다. 시의회는 이달 24일에 폐회한 제257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827억 원 중 203억 원을 삭감했다. 25%에 달하는 삭감액은 유례없는 삭감 규모다. 삭감된 사업 대부분 최 시장이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시정목표에 맞춰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 사업들이다.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64억 2000만 원) 및 드론 레저스포츠 스타티움 건립(100억 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14억 6700만 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의 대규모 예산 삭감은 이번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말 시의회는 남원시 2023년 본예산 1조 263억 5200만 원 중 149억 1300만 원을 삭감했다. 10월에는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은 1269억 8000만 원에서 무려 40%에 이르는 518억 5300만 원을 깎았다. 삭감된 내용을 살펴보면 드론 항공산업과 농생명 바이오(곤충산업) 인력 양성, 함파우 아트밸리 미스터플랜 용역 등 최 시장의 공약 사업들이 여러 포함돼 있다. 지역 정가와 공직사회에서는 이러한 예산 삭감은 최 시장과 시의회와의 지속되는 불편한 관계가 감정적인 사태로까지 이어졌다는 분위기다. 이번 본회의에서 최 시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예산 문제에 시의회와 집행부 간 더욱 극심한 갈등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반복되는 예산 삭감으로 사업 발굴은커녕 남원시 발전과 시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 추진이 더뎌지고 공무원들의 행정력이 낭비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시의회는 감정을 떠나 이번 예산은 사전 이행절차가 이행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없는 등 절차상에 문제가 있는 예산을 삭감했다는 입장이다. 한 남원시의원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수용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이 삭감되지 않았다"며 "시장이라는 자리와 달리 시의회는 여러 의원이 있는 만큼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전북의 위상을 빛낸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북도가 선정한 '혁신도정상'을 수상했다. 의료원은 전라북도 및 여‧야 국회의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전라북도 공공의료 발전 협약'를 체결해 공공의료 성공 모델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다. 국립중앙의료원‧남원의료원간 의료인력 교류 및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연계체계 강화를 추진한 '공공의료 발전협의체'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주영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남원의료원간 협의체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서비스 향상 및 역량강화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생명존중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준(87) 남원학연구소장이 지난 22일에 열린 제58차 남원문화원 정기총회에서 문화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남원문화원장을 역임한 노 소장은 이날 남원시 동충동 401-2번지 일원에 사비를 들여 조성한 애향비 쌈지공원 부지를 문화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애향비 쌈지공원은 교육, 문화, 정치 등 투철한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덟 분의 발자취를 비에 새겨 지난 2021년에 조성됐다. 노상준 소장은 "오랫동안 몸 담아온 남원문화원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화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를 담은 향토사료 전시관을 비롯한 원사건립, 향토사료 수집 등 문화원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이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투자자 협약사항 불이행에 대해 남원시가 적극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4일에 열린 제25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원시가 지리산웰빙허브산업 특구활용 수익사업을 위한 민간투자협약이행 보증금을 일부를 징수받지 않고 전액 반환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10월 지리산웰빙허브산업 특구활용 수익사업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협약를 체결했다. 이후 민간투자자는 협약이행 보증금으로 30억 원을 남원시에 예치했지만 공사 착공 6개월여 만에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돼 지리산 허브밸리 위·수탁 사용계약 해지 및 보증금 반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보증금 30억 원 중 10억 원씩 2차례에 걸쳐 총 20억 원을 반환했지만 나머지 10억 원 중 민간투자자가 운영 중에 체납한 전기료, 임대료 등 공과금 2억 4500만 원을 징수하지 않고 전부 반환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업무상 과실이며 특정인에게 편의 제공, 지방세 징수 소멸시효 경과 또는 결손 처분을 염두해 두고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2018년 8월 1일자로 계약이 해지된 민간사업자가 공유재산인 허브복합토피아관을 5년째 무단으로 점유 사용하고 있는데도 사용료 징수나 손해배상 청구 및 명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공유재산은 법령에 의거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하며 지방세 징수는 조세공평주의에 따라 평등하고 공평하게 집행되어야 한다"며 "특혜 소지를 차단하고 정화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24일 시청에서 지역 도의원과 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현안과 내년도 주요사업의 도비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경식 시장과 이정린 도의회 부의장, 양해석 문화건설안전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도의회와 남원시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2차 균형발전 공공기관 남원 유치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 생태환경 기반 조성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시정 주요현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남원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 스포츠 엑스포 개최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수장고 증축 등 도비 확보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역점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요 사업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함께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의원 및 도의회와 정기적인 현안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진영(코리아헤럴드 대표) 전 남원시장이 지난 21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원시 대강면 출신인 최 전 시장은 민선 2기·3기(1998~2006년) 총 8년간 남원시장을 역임하면서 적극적인 시정으로 남원을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드높였다. 현재는 2021년부터 국내 유수의 언론사인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 전 시장은 "남원시장 임기를 마친 지 어언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남원은 눈앞에 아른거리고 기억이 새록하다"며 "올해 처음 발을 내딛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이 활성화되어 남원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진영 전 시장님께서 잊지 않고 고향 남원에 기부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취약계층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보영)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특화사업인 '나는야 건강짱!'을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은 어린이들의 체력증진 및 올바른 성장 형성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인바디 검사와 함께 영양교육과 체육 활동을 병행한다. 인바디 측정 후 알레르기 이야기를 주제로 알레르기가 무엇인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영양교육과 색깔판과 꼬리잡기 놀이의 체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했다. 이보영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개발해 앞으로도 남원시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5년도 확보대상사업을 제외한 180건 총사업비 1조 6147억 원 규모를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응단계인 가운데 올해 확보한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92건으로 대응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도 국가예산 증액확보를 위해 정부의 역점 추진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신규사업 총 204건을 발굴했었다. 주요사업의 핵심분야는 미래신성장 분야로 △드론·UAM 홍보전시관 조성(총사업비 250억 원) △남원형 항공산업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690억 원) △천연물 화이트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200억 원) △스마트팜 곤충생산단지 조성(180억 원) 등이다.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위해 함파우 아트밸리 내 △도자문화전시관 건립(150억 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200억 원) 사업 등도 있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부절지구 배수개선사업(130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133억 원) △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200억 원) 등이 있다. 발굴사업을 토대로 국비 확보액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선제 대응 중이며 부서장들은 지난달부터 전북도와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전북도와 부처 의견반영으로 사업별 대응 논리를 강화해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는 5월 말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국가예산 확보가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올해가 민선 8기 2년차로 시민들에게 약속한 목표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며 "내년도 확보 대상사업을 확정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지난 22일 남원시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이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안전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기적 소방안전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 △소방안전 컨설팅 △다문화가족 소방안전체험 및 소방안전캠프 운영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다방면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심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작품 심사 시 참여할 일반인 참관단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로 옻칠 목공예 등 공예 및 디자인 관련 전공자 또는 옻칠 목공예품 업체 관계자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서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 목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옻칠 문화 보급을 위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옻칠목공예'와 '갈이분야'를 접수 받는다. 4월 12일부터는 전문가 및 일반인 참관단이 참여하는 심사를 진행해 5월 26일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총 37점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5월 25일에서 29일까지 남원 예루원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14일에서 20일에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 전시된다. 6월 26일에서 7월 7일까지는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옻칠 목공예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한 남원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22일 제1회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구조대 문현우 대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3S(Strong, Speed, Smart) 체력왕 선발대회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수행해 내는 프로소방관을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기 위한 체력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회는 20m 왕복오래달리기를 종목으로 각 과·안전센터·구조대 대표가 참가했으며 우승을 한 문현우 대원은 서장 표창과 특별휴가를 받았다. 소재실 서장은 "고된 현장활동에서 체력은 모든 직원이 갖추어야 할 핵심적 요소다"며 "강인한 체력으로 남원시민에게 안심과 신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암동(동장 임점숙)이 지난 21일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 남원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법무사 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암동 통장단과 이형구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장, 안원후 남원시지부장 등 총 30명 참석해 관내 동민들을 위한 생활법률 강연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법률 강연은 이형구 회장의 상속제도, 유언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하는 법적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생활법률 상담서비스를 지원해 법률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권익 보호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원후 지부장은 "공익활동에 뜻이 있는 법무사들에게 사회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 이형구 회장은 도내에서 이번 첫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강연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시가 21일 곤충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하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 김귀호 ㈜흙농 대표 등 3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체결을 통해 △곤충 사료자원화 연구개발(R&D) 협력 △곤충 사료 생산 및 공급 △곤충 제품 개발 및 연구, 판로확보 지원, 일자리 창출 △곤충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곤충 원료물 공급 등 남원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남원시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8일 곤충관련 9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최경식 시장은 "㈜하림과 같은 대기업과 MOU를 통해 미래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곤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1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선점 및 글로벌 관광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남원을 알리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여행관련 업계관계자 120여명을 초청한 이번 설명회는 2023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트렌드와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남원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화체육관 광부 공모로 선정된 관광지 재활성화를 위한 리플러스 사업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관광전략을 알렸다. 특히 제93회 춘향제와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집중 홍보하고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다양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순택 부시장은 "이번 관광설명회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여행트렌드에 맞는 남원 관광정책을 선보이는 자리였던 만큼 관광객 유입창구로써 충분한 계기가 됐다"며 "설명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 등도 수렴, 향후 더욱 창의적인 남원만의 관광전략을 세우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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