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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에 ‘다원시스 문제’ 즉각 대책 강구 촉구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상길(재선) 정읍시의원이 다원시스 정읍공장 납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정읍시에 행정 책임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다원시스를 유치하고 각종 지원을 해 온 정읍시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관리·감독 책임을 사실상 방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까지 정부가 사기당한 것 아니냐고 질타할 만큼 국가적 사안으로 확산된 중대한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문제의 핵심은 코레일이 다원시스와 체결한 ITX-마음 열차 358칸 계약(총 6720억 원)과 관련해, 계약금의 61%에 해당하는 4130억 원이 선급금으로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납품률은 40%에도 미치지 못한 채 3년째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으로 자재 반입이 중단되며 공장 가동까지 멈춰 선 상황이 확인됐다. 특히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다원시스가 521억 원 규모의 신사옥 건설비를 정상 납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선급금 전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것. 이 의원은 "몰랐다면 행정의 무능이고, 알고도 조치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정읍시는 이번 사안 전 과정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5일 "다원시스 사태는 시에서 재정적으로 도와줄수도 없고 관여할 권리도 없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개인 법인회사 문제이다. 정부, 지하철공사에서 발주한것인데 선급금을 받고 납품을 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다원시스를 유치할 때 정읍시가 기숙사를 지어줬고, 전북자치도는 진입도로 확장에 예산을 투입했는데 다른 기업들이 지역에 온다고하면 자치단체장들은 그렇게 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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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8 14:36

"살아보고 귀농하세요”…정읍시, 귀농귀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모집

정읍시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귀농귀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10가구를 모집한다. 정읍시 구룡동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ha 규모의 부지에 예비 귀농인을 위한 주택 10가구와 가구별 실습 농장(230㎡), 공동 창고 등이 조성됐다. 입교자로 선정되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이곳에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입교생들이 생활하게 될 주택은 투룸형 단독주택 구조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밥솥, 인덕션, 인터넷 등 필수 생활 가전과 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기 정착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교생은 매월 교육비 20만 원을 납부하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로의 이주를 전제로 하며 귀농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정읍 외 타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가 대상이며, 입교 후 정읍시로 전입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입교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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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6 10:44

정읍시,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사업추진 구체화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사업 밑그림을 완성하고 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 11일 이학수 시장, 유호연 부시장과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를 생태와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수변 생태축 복원을 기본으로 친수 문화공간 조성과 레저·체육 기능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회복·재생 전략이 제시됐다. 우선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관광자원 거점형 문화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과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 등을 만들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낙양보 하중도(강 중간에 있는 섬)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 레저공원을, 정읍천변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정읍천대교 인근 파크골프장 조성, 정읍천 수변 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억새 축제와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 사업도 포함되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용역 내용을 한층 더 보완하고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과 단계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학수 시장은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 사업의 차원을 넘어 정읍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될 것이다" 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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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4 14:49

정읍시, 2026년 국가예산 6383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첨단과학 분야에 △기초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2500억원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화 285억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365억원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83억 2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반려동물 기반 시설인 동물보호센터 설치 58억원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15억원 △(구)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 11억원 △국가유산 야행 사업 8억원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 7억원 등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 및 환경 분에는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301억 5000만원 △감곡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78억 8700만원 △북면 장구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 47억 73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40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9억 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분야에는 △광역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에 32억 7500만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5억 8000만원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36억 46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첨단과학, 농축산, 문화·관광, 기후·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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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4 14:49

정읍시, 도심 공영주차장 주차 환경 확 뜯어 고친다…시민 불편 해소 총력

정읍시 도심 14개소 공영주차장 인근에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시민 불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0일 각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 먼저 쌍화차거리 인근의 각시다리 도심공영주차장을 찾은 이 시장은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차량 회전 반경을 확보하기 위한 출입구 모서리(가각) 정비와 함께,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오히려 저해하고 있는 불필요한 탄력봉을 즉시 제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중앙상가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주차 공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진·출입로 정비와 화장실 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이용 환경 개선도 지체 없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 삼화그린 공영주차장에서도 주차면수 확충을 위해 설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정읍역 후면 공영주차장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이 시장은 수로 덮개를 추가로 설치해 좁은 출입구 폭을 넓히고 모서리 부분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주차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결 인도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청년꿈터 주차타워 점검에서는 더욱 세밀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수성동주민센터 간판 옆으로 튀어나온 화단을 절개해 시야와 공간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한 명확한 주차면 표시와 단속구역 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출입구 인도의 불필요한 울타리 이설과 자전거 보관소 설치 여부도 함께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학수 시장은 “도심 주차장의 미비점이 큰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의 속도와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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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14:47

최금순 정읍시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마을 공동체,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합니다. 부녀회원들의 협동정신으로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입니다." 올해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한 정읍시새마을부녀회 최금순(65·신태인읍)회장은 “사회적 리더라는 책임감으로 앞장서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결과 대통령 훈장을 받게된것 같다”며 함께 노력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회장이 새마을회원으로 활동한 기간은 18년에 달한다. 신태인읍 원백산마을 부녀회를 거쳐 신태인읍부녀회장 6년 임기를 마치고 정읍시부녀회장 2년차를 지냈다. 정읍시새마을부녀회가 1년동안 추진하는 사업은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고추장 나눔, 역량강화 수련대회, 환경정화봉사,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구 돕기 등을 비롯해 23개 읍면동별로 취약세대를 위한 밑반찬나눔봉사, 농약병 수거, 헌옷 모으기 등 다양하다. 올 한해 이처럼 많은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은 각 읍·면·동부녀회를 통합하고 일사분란하게 이끌면서 지도력을 발휘하며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1년중 절반은 본업인 농사를 짓고, 절반은 새마을회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오래전에 새마을운동을 했던 남편(김기훈)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 가능했습니다.” 그녀는 “집안일과 농사를 함께 해준 남편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대통령 훈장의 영예는 남편과 반반 나눠야 한다”며 웃었다. 특히 “부녀회장을 맡아 올해부터 부녀회 월례회의 수당을 지원 받게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최 회장은 “시 행정에서 새마을부녀회를 인정해준 만큼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정읍시새마을지회(회장 이경연) 회원들의 목표는 새마을회관 건립사업이다”고 강조하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연말 일일찻집과 정읍사문화제 먹거리부스 운영 등을 통해 건립기금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지도자협의회, 문고, 청년연대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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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9 18:58

유진섭 전 정읍시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

유진섭 민선7기 정읍시장이 8일 “지난3년간 성찰하며 인구10만 정읍의 현실에 대한 고민과 비전에 대한 고뇌를 했다”며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유 전 시장은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과정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의 부적절한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시민들께 정중한 마음으로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시 선거과정의 일로 사법부의 판단을 받았고, 결정은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지는 자세로 민선8기 민주당 경선에 불출마한 것이다”며 "정치적으로 여러 혼란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기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 시민들에 대한 저의 책임이고 사과하는 진정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과 관련, “발전사업허가가 민선6기 2016년 10월 경 산업자원부에서 나왔고, 2020년 시장재임 시절에 건축허가가 났다”며 “펠릿 연료 활용으로 한 것이지 폐목재 활용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용산호 주변 관광지 개발이 당시 계획의 절반에 그쳤다. 현재 용산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년 시민 1인당 100만 원의 ‘정읍햇빛연금’을 지급할 자립구조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위해 약 1000MW 정도가 필요하며 1인당 약 10KW를 드려야하는데 투입되는 이자와 관리비를 제하고 최소한 구상한 목표는 지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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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5:21

정읍사공원 등 3개소에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

정읍시가 정읍사공원,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등 3개소에 장애물 없는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지 내 보행로와 경사로, 단차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관광객이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고령층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인 무장애 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지난해 구절초 지방정원과 내장산국립공원이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선정된 관광지점 내 보행로를 정비하고 편의 및 휴게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동 약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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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5:21

정읍시 사회복지협의회 · 정읍사랑 행복나눔 추진위원회, ‘2025 제3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 정읍사랑 행복나눔 추진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2025년 제3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5일 정읍시공설운동장 장애인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명예대회장 강광 · 대우큰스님, 명예위원장 김적우, 고문 김희선, 추진위원장 송운용, 홍보 임장훈 · 이준화, 총괄준비 허홍진, 이창훈, 김상철, 김택종, 봉사 고재창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이상길 시의원, 김순기 농협지부장과 소순재 지점장, 유연천 연지새마을금고 이사장, 안연이 상명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함께 격려했다. 문화나눔 공연에는 조연비, 양재동, 김선희 가수 등이 참여해 행사장에 흥겨움을 더했다. 최용훈 정읍교육장과 직원, 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 직원, 느티나무봉사단, 적십자 정읍지구, 장애인부모회, 그린리더협회, 전북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정읍시축구협회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3100포기(6000kg)와 양념 21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1215세대에 양말, 마스크 등 생필품과 함께 전달됐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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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10:33

정읍 기적의도서관,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다채롭게 운영

정읍기적의도서관이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인 6일, 13일, 20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크리스마스 가족 책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참여 가족들이 성탄절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크리스마스 리스(장식용 화환)나 오르골, 블록 트리 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4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극단 씨앗이 선보이는 인형극 ‘너구리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너구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삶의 소중한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인 6일부터 21일 사이 주말 6일 동안에는 상설 이벤트도 열린다. 도서관 내에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 전시되며, 전시된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는 달콤한 쿠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정읍기적의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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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4 09:41

정읍 ‘산수들’ 도축장, 2026년 시설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

정읍시 태인면 소재 ‘산수들’ 도축장이 노후 시설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2026년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사업’ 대상지로 지난달 25일 최종 선정되어 도비 3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도내 소규모 도축장 1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도축장의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도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도축장의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산수들’은 확보된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예냉실(도축 후 고기를 숙성·냉각하는 시설)의 시설을 개선하고 낡은 냉동 기기를 전면 교체하게 된다. 시설 현대화 작업이 완료되면 도축장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위생 수준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시설 개선에 따른 신뢰도 상승은 도축·가공 물량의 증가로 이어져 매출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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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훈
  • 2025.12.01 11:04

정읍시, 고위험 산모에 최대 300만원 진료비 지원

정읍시보건소가 고위험 임신으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출산을 돕기 위해 최대 30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조기진통, 당뇨병, 자궁경부무력증 등 19가지 고위험 임신 질환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다. 단, 상급 병실 이용료나 환자 특식 등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이다. 만약 2개 이상의 고위험 임신 진단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더라도 지원 한도는 동일하게 적용되며, 분만 후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산모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2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11월 기준으로는 24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원을 받는 임산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소는 이 밖에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보건소 모자보건팀(063-539-6113)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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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훈
  • 2025.12.01 10:56

정읍시, 내년 노인일자리 7237개 창출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분야는 학교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공익활동’에 가장 많은 4836명을 배정했으며, 공공기관 행정업무 등을 돕는 ‘역량활용’에 2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시니어 웰빙마을(도시락 제조·판매) 등 공동체사업’ 301명, 취업지원 사업에 100명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역량활용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사업·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등은 중복 수혜 방지와 근로 능력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535-5101),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535-1611), 정읍시노인복지관(538-3608),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571-9053), 섬진강댐노인복지관(531-0063) 등 5곳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접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이나 정읍시청 노인장애인과(539-5505~55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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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30 15:33

정읍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무소속 김승범 의원 선출

<속보>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26일 2026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무소속 8선 김승범(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원회는 민주당과 비민주계가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구도로 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었다. (본보 11월19일자 8면) 예산결산특별위원 8명은 민주당(4명) 송기순, 이상길, 오명제, 황혜숙 의원, 조국혁신당(1명) 이복형 의원, 무소속(3명) 김승범, 이도형, 오승현 의원 등이다. 비민주계는 이복형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민주당은 당초 예결위원에 보임된 서향경 의원이 사임하고 송기순 의원이 보임하여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민주당 의원간에 사·보임되어 연장자인 송기순 의원이 위원장 후보로 나오면 비민주계에서도 이복형 의원이 아닌 최연장자인 김승범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그동안 대립 양상에 따라 이날 위원장 선출과정도 민주당과 비민주계 의원들간 3차 투표까지 맞서며 진행됐다. 민주당은 초선 송기순(비례대표)의원을, 비민주계는 김승범 의원이 후보로 나서 3차까지 투료결과 4대4 동수가 나오면서 최종 연장자 선출 규정에 따라 김승범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부위원장 선출은 1차 투표에서 무소속 초선 오승현(신태인·북면·정우·감곡) 의원이 5표를 받아 선출됐다. 김승범 위원장은 “선출과정에 갈등이 생겨 안타까웠다” 며 “9대 시의원 임기 마지막 예산심의인 만큼 시민 우선,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조성에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12월2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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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1:16

정읍시의회,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개발실시계획 시행기간 변경 강력 반대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5일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정읍시 농소동 제1일반산업단지에 공사중인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개발실시계획 시행기간 허가 연장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주민의 명확한 반대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12월 말 예정된 개발계획 연장을 불허하는 방향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책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정읍그린파워는 여러 차례의 공사중지 권고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며 이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과 신뢰 형성 실패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또, 사업은 주민 건강권, 환경오염, 지역 발전 방향과의 부조화 등 명확한 위험성을 안고 있음에도 2020년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하며 제시한△환경피해 방지 △정읍시 및 주민과의 협의 이행 △민원 대응 △시설운영의 책임 있는 관리 등 네 가지 조건에 대해 업체가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책특별위원회는 “정읍시는 지역사회 반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를 강화하고, 향후 대규모 에너지·환경시설에 대한 사전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입지 제한, 주민 의견 청취 의무화, 환경영향평가 강화, 반려 사유 명시 등 실효성 있는 조례 및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상길, 황혜숙, 고경윤, 정상철, 최재기, 오승현, 한선미, 고성환 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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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6 11:05

정읍시, 수종 갱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정읍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병지역 수종 갱신 작업에 나섰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부면 두승산과 서당마을 일대 80ha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규모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목과 고사목 1619본을 제거하고 38ha 면적에 합제나무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부분적인 방제 방식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류인 소나무와 해송을 모두 제거하는 수종 전환 방식을 도입해 감염목은 물론 잠재적 위험이 있는 우려목까지 근본적으로 없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벌채가 끝난 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하면서도 정읍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새로 심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두루 갖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기준 정읍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이 1만 7650ha에 달하는 만큼, 병해충이 외곽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단지에 예방나무주사를 놓고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는 등 저지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수종 전환 사업은 정읍의 미래 산림을 건강하게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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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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